2005년 첫 다큐멘터리영화 〈디어 평양〉을 시작으로 2009년 〈굿바이, 평양〉 2021년 〈수프와 이데올로기〉를 제작 발표하여 국제영화계의 주목을 받은 양영희 감독의 첫 장편소설 《도쿄 조선대학교 이야기》(마음산책, 2023)가 최근 국내에 출간되었다. 이에 앞서 2022년 일본보다 한국에서 먼저 선보인 산문집 《카메라를 끄고 씁니다》(마음산책)로 국내 독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총련 산하의 ‘민족교육의 최고 전당’ 조선대학교를 무대로 하는 《도쿄 조선대학교 이야기》는 실제 도쿄에 있는 조선대학교라는 ‘일본 속 작은 북한’을 무
한국학중앙연구원은 남북 경계와 난민, 월북 등이 갖는 의미와 영향을 심도 있게 분석한 연구논문 등 총 10편이 담긴 《Korea Journal》 봄 특집호를 발간했다.북한의 계속된 미사일 시험 발사로 최근 한반도 정세가 요동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한반도 평화와 더불어 경계를 뛰어넘고 분단의 아픔을 극복할 수 있는 미래가능성의 계기를 모색하려는 것이다.먼저 서울대학교 한모니까 교수는 “‘The Frontlines of Freedom’: The 1967 Incident at Guard Post Ouellette and the Mil
통일부(장관 김연철)는 17개 시·도지사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한반도 평화·번영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로 나아가기로 했다.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7월 24일 부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42차 총회에 참석해 17개 시·도지사와 통일부-시도협 간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은 통일부-지자체 간의 협력강화와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관계 구축·발전방안을 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이 협약은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한반도 평화·번영과 지역경제 선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는 변함이 없다.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고 싶어한다”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했다.G20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6월 27일 오후 5시37분부터 6시17분까지 40분 동안 오사카 웨스턴 호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회담을 열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증진 방안, 정상급 포함 한중 고위급 교류 활성화, 양국 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 등을 중심으로 상호 관심사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이 자리에서 시
평화·통일 관련 경험담, 에피소드, 아이디어 등 시민이 만든 재미있고 참신한 이야기를 전 세대가 함께 공유하며 시민 중심의 한반도 평화·통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린다.서울시가 ‘함께 만드는 평화·통일, 함께 누리는 평화·번영’을 주제로 ‘2019년 평화·통일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분야는 ▲애니메이션·모션그래픽 등 유튜브콘텐츠, ▲네이밍·슬로건·로고 등 정책브랜드, ▲웹툰·시·수필 등 스토리텔링 총 3개다. 지역·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일반부(만 19세 이상)와 학생부(초‧중‧고등
사람들은 자신의 삶이 자유롭길 원한다. 주위 환경이나 자신을 둘러싼 사람들 때문에 갑갑하다고 느끼기도 하고, 어떤 경우는 틀 안에 자신을 맞추며 사는 게 익숙해서 삶의 변화를 시도하지 못한다.전영희(39) 씨는 조용한 성격에 부모님 속 썩이는 일없이 평범하게 자랐다. 또래에 비해 생각이 많았던 그는 고등학교 시절, IMF 외환위기를 지나왔기에 경제적 자립을 일찍 하고 싶었다. 뚜렷한 결심보다는 나라의 일을 하면 보람 있겠다는 막연한 기대에 통일부 공무원이 되었다. 7급 공무원이 된 지금까지 그는 일복이 많았고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
문재인 대통령은 11월 1일 국회에서 2019년도 예산안에 관한 시정연설에서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를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국민의 노력으로 우리는, ‘잘 살자’는 꿈을 어느 정도 이뤘다. 그러나 ‘함께’라는 꿈은 아직 멀기만 하다”며 ‘함께 잘 살자’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경제 불평등을 키우는, 과거의 방식으로 되돌아 갈 수는 없다. 물은 웅덩이를 채우고 나서야 바다로 흘러가는 법이다”라며 전환과정에서 발생하는 고통을 함께 이겨내겠다고 전했다. 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019년도 예산안은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예산
문재인 대통령이 7박9일 유럽순방 일정을 마치고 21일 오후 서울공항으로 귀국했다. 이번 유럽순방으로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국제 사회에 알리고 지지를 확보했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 수락 의사를 확인, 한반도 평화 정착에 또 다른 동력을 확보했다.문재인 대통령은 프랑스를 국빈 방문해 전례 없는 환대를 받고 마크롱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프랑스의 협력을 당부했다.이탈리아에서는 주제페 콘테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과 만나 양국간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
통일부(장관 조명균)는 올 10월 한 달간 통일문화 기획행사인 '평화, 어느 멋진날'을 개최한다고 10월 17일에 밝혔다. 통일문화 기획행사 ‘평화, 어느 멋진날’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평화와 화해’를 주제로 이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ㆍ참여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오두산 통일전망대 ▲파주DMZ ▲광화문 북측광장 ▲상암동 디지털매직스페이스에서 열린다.▲오두산 통일전망대=오두산 통일전망대에는 10월 13일부터 31일까지 '평화의 온기-뜨개질 아트'가 전시된다. 공공미술 전시의 일환으로 국민들의 평화·
문재인 대통령이 7박 9일의 일정으로 유럽을 순방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0월 13일부터 21일까지 7박 9일의 일정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교황청, 벨기에, 덴마크 순으로 유럽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10월 13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국빈 또는 공식 방문한다. 두 나라와의 우호협력 관계를 좀 더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와는 외교‧안보 분야 전략적 협력을 제고하는 데, 첨단 과학기술과 신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