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은 2024년 2월 12일(월)까지 조선 후기 풍요롭고 구경거리가 넘쳐나던 서울의 풍경을 담은 한글 노래 『한양가』를 중심으로 한 기획특별전 《서울 구경 가자스라, 한양가》를 개최한다. 1844년 한산거사가 지은 『한양가漢陽歌』는 조선 후기 수도 한양의 풍경을 눈으로 직접 본 듯 그려낸 한글 가사이다. 『한양가』는 한양만을 본격적으로 다룬 최초의 한글 문학으로, 그동안 사료로서의 가치가 크게 부각되어 왔다. 묘사가 매우 생생하고 내용이 흥미로워 당시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상업용 출판물인 방각본으로도 간행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때 아이들이 갖고 놀던 딱지처럼 화려한 큰 책이 유행했다. 이러한 책은 ‘딱지본’이라고 불렀는데, 1900년대 초 신식 활판 인쇄기로 찍어 발간한 책을 말하는 것으로, 고전소설과 신소설 등의 소설류가 대부분이다.당시 대중을 대상으로 한 딱지본의 표지는 대개 아이들이 갖고 놀던 딱지처럼 화려하고 활자는 비교적 크며 분량이 50장 내외로 비교적 저렴했다.이 ‘딱지본’과 그와 관련한 출판문화를 살펴보는 전시가 열린다.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11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두 달간 완판본문화관과 함께 한국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대표 온라인서비스인 ‘디지털컬렉션’을 새롭게 개편하여 3월 23일(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디지털컬렉션은 온라인을 통해 전시, 원문자료의 해제 등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크게 전시와 주제별 컬렉션으로 구성하였다.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nl.go.kr)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미처 보지 못한 전시, 온라인으로 즐기자!‘전시컬렉션’에서는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세종도서관에서 개최했던 전시를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염상섭 문학전’, ‘책으로 자라는 곳, 스웨덴’, ‘세책과 방각
국립중앙도서관은 10일 오후 2시 제24회 이야기로 풀어가는 고문헌강좌를 디지털도서관 지하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강명관 교수는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한문학과를 졸업(문학박사)하고 부산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조선의 뒷골목 풍경'(푸른역사, 2003), '공안파와 조선후기 한문학'( 소명출판, 2007), '책벌레들 조선을 만들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10월 2일(일) 지역 대표축제인 '서리플페스티벌'과 연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행사로 저자 만남 · 책 장터 · ‘책 읽어 주세요’ 캠페인 등 관련 행사를 마련한다.도서관에서 클래식의 향연 속으로10월 2일(일) 오후 1시 30분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저자와의 만남은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의 저자인 바이올리니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책과 독서에 관해 축제 한마당을 벌인다. ‘조선의 독서열풍과 만나다 : 세책과 방각본’ 전시회를 비롯 디지털 세대를 위한 ‘웹툰체험전’, 매년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는 ‘제9회 장애 아동․청소년 독후감대회’ 등이 열린다. 조선 후기‘방각본’vs 우리 시대 ‘웹툰’국립중앙도서관에 가면 조선 후기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 고문헌 기획전시 ‘조선시대 독서열풍과 만나다 : 세책과 방각본’을 강좌부터 전시 관람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오는 26일(금) 오후 2시 중앙도서관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23회 고문헌 강좌는 고소설(古小說) 전문가인 선문대학교 유춘동 교수를 초청, "조선시대의 독서열풍,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9월 독서의 달을 앞두고 ‘다시 불어라! 대한민국 독서열풍, 2016 내 인생 책 속 한 문장’ 추천 이벤트를 벌인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밀려 '책 읽지 않는 사회'에 다시 한 번 독서열풍의 불씨를 살려내기 위한 취지다.이번 이벤트는 15일(월)부터 25일(목)까지 10일간 국민신문고(정책참여>정책토론)(http://ww
"… 옛날에 한 남자가 종로거리의 담배 가게에서 어떤 사람이 소설 읽는 것을 듣다가, 영웅이 가장 실의하는 대목에 이르러서 갑자기 눈을 부릅뜨고 입에 거품을 물고는 담뱃잎 써는 칼로 소설 읽던 사람을 찌르니, 바로 죽었다. 종종 이처럼 맹랑하게 죽는 일이 있으니 우스운 일이다."[ 이덕무의 『아정유고』권3 「은애전(銀愛傳)」 중]이 인용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