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고등학생의 연 평균 학습시간이 성인 1인당 연 평균 노동시간보다 많다."과열된 학업 경쟁으로 인해 놀 시간을 잃어버린 우리 아이들의 권리 보장과 양육대상이 아닌 권리주체로서의 아동정책을 위해 국민과 전문가, 정부가 한 자리에 모였다.행정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아이들의 놀 권리 보장을 주제로 26일 오후 3시부터 150분 간 ‘제3차 열린소통포럼’을 진행했다.지난 18일 전문가 포럼에 이어 이날 시민사회의 생생한 활동 사례와 함께 놀이권 보장에 관한 국민의 아이디어를 모으는 자리를 마련해 1부 유튜브를 활용한 대국민 공개
내년 3월부터 우리나라 3세~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공통 적용될 새로운 누리과정의 핵심은 ‘유아가 중심이 되고 놀이가 살아나는 과정’이다.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19일 유아‧놀이 중심의 ‘2019 개정 누리과정’을 확정‧발표했다.현장간담회, 포럼 및 자문회의, 토론회, 공청회 등을 거쳐 확정된 이번 개정 누리과정이 제시하는 인재상은 ‘건강한 사람, 자주적인 사람, 창의적인 사람, 감성이 풍부한 사람, 더불어 사는 사람’이다.또한, 목표는 ▲자신의 소중함을 알고, 건강하고 안전
서울시는 교실 안 학습교재ㆍ교구 중심의 보육과정을 탈피, 영유아의 생태체험과 놀 권리를 보장하는 거점형 ‘생태친화 어린이집’을 2022년까지 자치구별 5개소, 125개소를 조성ㆍ운영하기로 했다.생태친화 어린이집이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두지 않고 자연ㆍ아이ㆍ놀이 중심의 다양한 보육과정을 운영하는 어린이집을 말한다. 예컨대, 어린이집 내 공간이나 인근에 다양한 생태보육이 가능한 텃밭, 실내외 놀이터를 조성해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도록 한다거나, 유아숲체험원ㆍ태양의 놀이터 등 서울시 생태 시설과 연계해 바깥놀이ㆍ산책 시간을 늘린다.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