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이자 한국과 세계를 책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인 ‘2023년 서울국제도서전’이 6월 14일 개막한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와 함께 6월 14일(수)부터 18일(일)까지 5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3년 서울국제도서전’을 개최한다. 1954년 첫 번째 도서전 개최한 후로 65번째 열리는 올해 도서전은 코로나19에서 완전히 벗어나 지난해보다 확장된 규모로 K-북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출판 교류의 중심이자 마케팅의 전진기지 도약을 도모
천명관의 《고래》가 부커상 인터내셔널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올 상반기 한국문학이 유력 국제 상 수상과 입후보가 이어지고 있다.영미권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국제 더블린 문학상, 만화계 아카데미 상이라 일컬어지는 미국 아이스너 상 등 유력 국제 상에 8건 입후보했다.《고래》는 부커상 인터내셔널부문(이하 부커상) 최종후보에 올라 긍정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문학 작품이 부커상에 입후보한 것은 한강 《채식주의자》(2016)와 《흰》(2018), 황석영 《해질 무렵》(2019), 박상영 《대도시의 사랑법》(2022),
인천 최초로 3개 공공 문화예술기관이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한 연극 ‘달려라, 아비’가 포스터와 함께 3인 3색의 초연 캐스팅을 공개했다.김애란 작가의 동명 소설 ‘달려라, 아비(도서출판, 창비 2005)’를 원작으로 하는 연극 ‘달려라, 아비’는 남편의 부재 속에서도 택시 운전을 하며 자식을 길러낸 어머니와, 자기 연민에 빠지지 않고 긍정적인 삶을 그려내는 딸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2021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 지원을 바탕으로 인천문화예술회
사단법인 대한국학기공협회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11월 4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제1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국학기공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서 단체전 청소년부, 일반부, 어르신부에서 금상을 차지한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했다.이날 대한국학기공협회는 유튜브를 통해 대회 개막식을 개최하고, 어르신부와 청소년부, 일반부 국학기공 경연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부, 일반부, 청소년부로 나뉘어 단체전 30개팀의 열띤 경연이 진행됐으며, 개인전에서도 그동안 닦을 기량을 선보였다.코로나 시대에 맞게 비대면으로 진행하여 국학원 대강당에서 심
알라딘 인터넷서점 독자들은 2010년대 한국문학의 대표 작가로 조남주, 김영하, 박준을 꼽았다.알라딘은 지난해 12월, 2019년을 결산하며 독자를 대상으로 2010년대 장편소설, 단편집, 시집 각 부문 최고의 한국문학 작품을 뽑는 투표를 진행했다. 총 86만 명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조남주 작가의 이 최고의 장편소설로, 김영하 작가의 이 최고의 단편집으로, 박준 작가의 가 최고의 시집으로 선정되었다. 투표 대상은 2010년 1월~2019년 10월까지 출간된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 김석환 www.yes24.com)가 문학 작가 및 출판인 132명이 직접 선정한 ‘올해의 책’을 발표했다. 문학 작가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책은 김애란 작가의 '바깥은 여름'으로 나타났다. 총 5명의 추천을 받은 '바깥은 여름'은 김애란 작가가 '비행운'이후 5년 만에 발
인터넷교보문고(대표 이한우)는 전국 16개 서점 직원과 독자 1만 5천 명을 대상으로 올해 가장 매력적인 한국소설을 추천받은 결과 김영하 작가의 '오직 두 사람'이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1위를 차지한 '오직 두 사람'은 김영하 작가가 7년 만에 펴낸 신작 소설로 무언가를 상실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7편의 작품이
예스24 2017년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이기주 작가의 가 차지했다. 지난해 8월 출간 이후 SNS 등 온라인상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기 시작한 는 올해 3월 말부터 연말(11월 말)까지 주별 베스트셀러 1위에 14회 오르며 최장기간 1위를 차지하는 위력을 과시했다. 예스24 역대 베스트셀러에는 2016년 혜민스님의 이, 2015년에는 아들러 심리학 열풍을 일으킨 가 선정된 바 있다. 2017년에는 시, 소설, 에세이류의 문학 작품과 쉽게 읽히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기사단장 죽이기' 1, 2편이 무섭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예스24 7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출간된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장편소설 '기사단장 죽이기' 1편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기사단장 죽이기' 2편도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글을 어떻게 전시한다는 것일까, 지난해 설립 당시부터 궁금증을 자아냈던 국립한글박물관(관장 문영호)은 오는 9월 6일까지 소설 속 한글의 맛과 느낌을 찾고자 특별전 ‘쓰고, 고쳐 쓰고, 다시 쓰다. - 소설 속 한글’을 개최한다.이번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전시물이 소설책이 아니라 소설 속 문장이 주요 전시물이라는 점이다. 근대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소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