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은 ‘4·3진상규명문학총서’로 다사함 김명식 시인의 시집 《한울산 사람들》(비매품) 10권을 펴냈다.다사함 김명식 시인은 제주 출신으로 다방면으로 공부하고 행동에 옮긴 시인이다. 김명식 시인은 1944년 제주도 북제주군 애월면 하귀리 미수동에서 태어나 하귀국민학교·귀일중학교·오현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예수회 신학원·선교교육원를 거쳐 서강대학교에서 철학, 종교, 신학, 사상 등을 공부하였다. 일본으로 건너가 노동대학과 국제기독교대학교 대학원에서 비교문화와 사회사상사를 공부하였다. 대학원 박사과정에서 비교언어, 국제평화사
故 이일주 판소리 명창의 제자이자 교육자로 활동하는 김예진 박사가 ‘동초제 흥보가’를 연구한 저서를 잇달아 펴냈다.3월 초에 《판소리 이면으로 보는 동초제 흥보가》(토일렛프레스)를 발간한 데 이어 이번에 《김예진 판소리 악보집 – 동초제 흥보가》(토일렛프레스)를 상재했다.저자 김예진 박사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였던 故 난석 이일주(蘭石 李一珠, 1936-2023) 명창의 제자. 제20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 전국대회 판소리 장원, 제22회 동아국악콩쿠르 판소리 일반부 금상, 제4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대전 복합문화공간 헤레디움(HEREDIUM)에서는 4월 3일(수)~8월 4일(일)까지 이질적인 소재의 융합으로 주목받는 현대미술작가 레이코 이케무라(Leiko Ikemura)의 국내 첫 미술관 전시 《Light on the Horizon》를 개최한다.레이코 이케무라는 1979년 스위스에서 첫 개인전을 개최한 후, 40년간 전 세계 29개국에서 500회 이상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개최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현대미술작가이다. 이번 전시의 핵심 주제는 바다가 하늘을 만나는 지점인 수평선과 대지의 끝과 하늘이 맞닿아 경계를 이루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유아,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청소년을 위한 2024년 4월 사서추천도서 8권을 선정해 발표했다. 먼저 유아에게는 문학 분야에서 《혼자도 좋지만 심심한 건 싫어》(글 앨리스, 그림 라나킴, 맑은물 : 에이치제이스마트에듀, 2023)와 《달달달 달려요》(글·그림: 김도아 웅진주니어 : 웅진씽크빅, 2023)이 각각 추천됐다.《혼자도 좋지만 심심한 건 싫어》를 추천한 전지혜 사서는 추천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조용하고 편안한 소라 껍데기로 자신을 보호하며 지내는 소라게는 “사실은 너무 심심할 때도 있어.”라며
35년 동안 국내 유일의 흑자 도예가로 활동해 온 청곡 김시영과 영국에서 17년간 학업과 작업을 이어온 금속공예가 이상협이 우리 곁에서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는 소중한 전통인 ‘달항아리’를 새로운 조형 언어로 재해석하여 선보이고 있다. 3월 7일 갤러리밈(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5길 3)이 개막한 M’VOID 기획전 김시영ㆍ 이상협 작가 2인전 《검고 뜨거운 차고 빛나는》 전은 도예와 금속공예라는 공예 분야의 두 장르에서 아무도 가지 않은 어렵고 힘든 길을 묵묵히 걸어온 두 작가의 전통 계승을 바라보는 각기 다른 두 시선과, 그 너머
도쿄의 Sézanne (세잔)이 서울에서 열린 Asia’s 50 Best Restaurants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024) 어워드에서 산펠레그리노 (S.Pellegrino)와 아쿠아 파나 (Acqua Panna)가 후원한 The Best Restaurant in Asia (아시아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선정되었다. 올해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024 시상식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특별시의 공동주관으로 3월 26일 개최됐다. 1-50위 리스트는 셰프, 음식 비평가, 레스토랑 경영인 등으로 구성된 318명의 A
목운(木雲) 오견규 화가가 나이 팔십을 바라보며 화필 생활의 한 자락을 정리하는 화집을 내고 출판기념 개인전 《돌아·봄》을 광주 관선재 갤러리에서 개최한다.화집 《목운 오견규》(발해, 2024)는 작가와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글 ‘매화를 닮은 화가, 목운 오견규’, 작품 도판, 평론, 약력, 작품목록으로 구성하였다.이선옥 의재미술관장은 ‘매화를 닮은 화가, 목운 오견규’에서 화업에 입문하게 된 계기, 화풍, 아호에 얽힌 이야기 등 오견규의 그림 이력과 의미를 화가가 즐겨 쓴 단어를 따라 소개한다. 이선옥 관장은 “목운 오견규는 학교
환경부는 녹조 등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가축분뇨 퇴비 적정관리 안내서’를 3월 12일부터 전국 지자체 및 농업협동조합 등 관계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 안내서는 가축분뇨 퇴비가 야외에 방치되는 등 부적정하게 보관될 경우 퇴비로부터 발생된 영양물질(질소, 인 등 비점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하천에 유입돼 녹조 등 수질오염을 일으키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안내서는 △올바른 퇴비 보관 방법 △퇴비 관리와 관련된 법적 준수 사항 △주요 위반 사례 등을 담았다.퇴비는 하천변, 제방, 농‧배수로 주변이나 공공부지 등에 보관해서는
손창연논리영어 손창연 대표가 학생들이 단어학습에서 어려움을 겪는 다의어 323개를 모아 《한입 VOCA 최우선 어휘, 다의어 323》을 출판하였다.《한입 VOCA 최우선 어휘, 다의어 323》은 한 단어에 여러 뜻이 있어 까다로운 영어 단어이자 중고등학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최우선 다의어(동형 이의어 포함) 323개를 최초로 그림과 함께 한 권으로 정리한 책이다. 단순한 어휘 책이 아니라 영어 단어의 원리, 다의어 어휘를 쉽게 이해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단어 각각에 그림과 함께 단어 뜻의 파생 원리를 설명한다.예를 단어 ou
우리나라의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가 내한하는 하버드대학교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의 공연에 함께한다.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이사장 김성환)는 3월 1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HRO)의 내한 공연에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무대는 하버드대학교 한국총동문회(회장 김영준)가 주최하는 공연으로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의 단원 100여 명이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1808년 창단한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는 미국 오케스트라 가운데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