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오는 5월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시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지역 연계 문화예술 교육’을 4차례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을 지향하는 ACC가 다문화 결혼 이주 여성, 중증 장애인, 어르신 등 다양한 시민들이 문화 향유 주체로서 문화예술에 관심을 갖고 아시아 문화 가치에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자 기획했다. 먼저 ACC는 광주 동구와 남구 소재 가족센터와 연계해 다문
예술 작품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모가 진행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음악 산업의 변화에 맞는 창작활동을 고민하는 전통예술 분야 예술인들을 지원하고자 ‘전통공연예술 분야 콘텐츠 제작 지원’ 참여자 공모를 진행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호남지역 예술대학을 대상으로 졸업 전시를 지원할 학과를 찾는다.음원·영상 제작이 필요한 전통 분야 예술인을 지원합니다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음악 산업의 변화에 맞는 창작활동을 고민하는 전통예술 분야 예술인들을 지원하고자 ‘전통공연예술 분야 콘텐츠 제작 지원’ 참여자 공모를 진행한다.이번 공모는 산업
국내 장애인전문무용교육 및 창작활동을 선도하는 사단법인 빛소리친구들(대표 최영묵)은 4월 17일 사단법인 대한무용협회(이사장 조남규)와 지속 가능한 발전 분야에서의 유기적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대한무용협회 조남규 이사장과 김종해 부이사장, 박재근 부이사장,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김삼진 예술감독, 빛소리친구들 최영묵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장애·비장애 무용계가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했다.주요 협약 내용을 보면 ▲무용계 선순환적 구조와 사회적 가치 활동을
“우리는 매주 평균 신용카드 1개에 해당하는 5g의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합니다. 한 달이면 칫솔 1개 분량인 21g을 섭취합니다!”지구의 날(4월 22일)을 앞둔 지난 19일 청년 NGO 지구시민청년단(대표 이갑성)과 청년그린D(대표 조홍제)는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앞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감소를 촉구하는 ‘플라스틱 어택’ 캠페인을 전개했다.청년들은 우리의 일상을 파고든 미세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피켓 퍼포먼스에 이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폐페트병 뚜껑을 붙여 ‘플라스틱 STOP’을 완성하는 병뚜껑 아트 챌린지가 전개되
갤러리 밈(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5길 3)이 4월 24일부터 5월 12일까지 물의 풍경을 그려내는 허연화 개인전 《Blue Lung 푸른 폐》를 선보인다.허연화 작가는 물과 관련된 풍경들을 작업하며 일상적인 공감각에서 벗어나는 신체와 물질을 조각과 평면, 설치 작업으로 나타내왔다.이번 전시 《Blue Lung 푸른 폐》는 심해와 산호의 풍경을 통해 변주와 퇴적되는 것들을 다룬다.폐는 호흡을 하는 기관으로 산소를 들이고, 이산화탄소를 뱉으며 유기체의 대사 활동을 가능케 한다. 호흡을 통해 들어온 산소는 혈액에 녹아들어 체내에 전달되고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모두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꿔요!”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이사장 김성환)는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충청북도특수교육원과 함께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공연과 강연을 전개한다고 밝혔다.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장애 특성 이해와 장애 공감 문화 조성, 관리자의 인식 제고를 위한 충청북도특수교육원의 통합학교 관리자 연수에 뷰티플마인드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참여한다. 참여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모두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충무아트센터 갤러리 신당(서울 중구 퇴계로 387)에서는 4월 18일(목)~ 9월 8일(일)까지 《CCPP 기후환경 사진 프로젝트-Confession to the Earth》를 개최한다. 충무아트센터의 변화된 공간 ‘갤러리 신당’의 재개관 기념 기획전인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사진을 매개로 환경변화에 직면한 인류에게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프로젝트 명칭인 'CCPP'는 'Climate Change Photo Project'의 약자이다. 또한, 본 프로젝트는 올해 시작하여 매년 지속되
故 이일주 판소리 명창의 제자이자 교육자로 활동하는 김예진 박사가 ‘동초제 흥보가’를 연구한 저서를 잇달아 펴냈다.3월 초에 《판소리 이면으로 보는 동초제 흥보가》(토일렛프레스)를 발간한 데 이어 이번에 《김예진 판소리 악보집 – 동초제 흥보가》(토일렛프레스)를 상재했다.저자 김예진 박사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였던 故 난석 이일주(蘭石 李一珠, 1936-2023) 명창의 제자. 제20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 전국대회 판소리 장원, 제22회 동아국악콩쿠르 판소리 일반부 금상, 제4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라흰갤러리(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50 길 38-7)는 5월 18일(토)까지 설치미술가 김선희의 개인전 《실제, 실체의 실재 Actually, Actualness of Actuality》를 개최한다. 본 전시에서 김선희는 빛의 모습을 관찰하고 채집하여 이를 입체 조형의 형식으로 결과물을 보여준다. 시간을 제어하고 공간을 해체하는 빛은 실제로 실재하면서도 그 실체가 보이지 않는 탓에, 우리는 일상을 빛으로 시작해 빛으로 마감하면서도 빛의 존재를 무심코 망각해 버리곤 한다. 김선희는 한지나 스트레치 패브릭 등의 매체를 사용하여 빛의 시각
설치미술가 김선희의 개인전 《실제, 실체의 실재》가 4월 11일(목) 라흰갤러리에서 개막했다. 이 전시에서 김선희 작가는 빛의 모습을 관찰하고 채집하여 이를 입체 조형의 형식으로 표본화한 결과물을 선보인다. 시간을 제어하고 공간을 해체하는 빛은 실제로 실재하면서도 본연의 실체가 보이지 않아, 우리는 일상을 빛으로 시작해 빛으로 마감하면서도 빛의 존재를 망각해 버리곤 한다. 그러나 작가는 사물을 비추는 매개물로서의 빛이 감각과 인지가 성취되기 위한 선행 과정에 늘 실재하고 있음을 드러내 보인다.《실제, 실체의 실재》는 다양한 관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