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한정애)는 2월 14일 06시부터 6개 지역(서울·인천·경기·충남·충북·세종)에 초미세먼지(PM2.5)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이에 따라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했다.이번 설 연휴기간 내내 지속된 고농도 상황은 2월 10일 밤부터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와 대기 정체로 국내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발생했다.환경부는 13일 현재까지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50㎍/㎥을 초과하는 고농도 상황이 지속되고, 14일에도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당
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면 꿀벌들이 꽃꿀을 채집하는 길 찾기 능력이 떨어져 더 오랜 시간 비행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미세먼지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아져 운전이나 항공운항 등에 불편을 겪는 것처럼 생태계 구성원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확인 된 것이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황사가 발생하기 전과 후의 꿀벌 비행시간을 추적 조사해 초미세먼지 농도 1㎍/㎥가 증가하면 꿀벌이 꽃꿀을 채집하기 위해 식물을 찾는 시간이 32분 증가한다고 밝혔다.꿀벌의 평균 비행시간은 황사 이전 45분이나 고농도 이후 77분으로 평소보다 비행시간이 1.7배
전라남도는 1월 27일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도민들의 참여 유도를 위해 ‘미세먼지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빈도가 높은 겨울·봄철 4개월간(12월~다음해 3월)을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집중 감축·관리하는 제도다.전라남도는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광역시, 제주도와 함께 캠페인을 동시 전개했으며 전남지역에선 22개 시·군 100여 곳에서 함께했다. 캠페인을 통해 각 기관은 5등급 차량운행 안하기와 불법소각 금지, 폐기물 배출 줄이기 등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시․도민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모든 수험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으로 힘을 모아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1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8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다음 주 목요일이 수능이다. 우리에게 수능은 단순한 대입시험이 아니다. 수험생과 그 가족뿐 아니라 온 국민이 함께 마음을 졸이며 응원하는 중요한 국가행사이다.”라며 “올해는 전례 없는 감염병 위기로 한층 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정 총리는 “이번 수험생들은 어느 때보다 힘든 여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미세먼지법)‘ 개정안이 3월 내로 공포ㆍ시행될 예정이다.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에 따라 12월부터 도입ㆍ시행 중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법제화한 것으로서, 차기(次期) 계절관리제 기간인 올해 12월부터 본격 적용된다.이번 ‘미세먼지법’ 개정안에 따르면, 미세먼지 계절관리 기간이 12월 1일부터 다음해 3월 31일까지로 명확하게 규정된다. 계절관리제 시행주체로 기존 환경부 장관 외에 시도지사가 추가되어 실효적인 대책 추진이
중국 현지의 초미세먼지 특성 연구 및 고농도 대응체계 구축 등 한중 미세먼지 저감 협력을 위해 만들어진 '한중 대기질 공동연구단'이 2017년부터 중국 베이징 등 북동부 지역 4개 도시(베이징, 바오딩, 창다오, 다롄)에 대한 양국의 초미세먼지 특성을 비교 분석한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베이징과 서울의 초미세먼지 성분은 질산암모늄, 황산암모늄, 유기물질로 구성되어 비슷한 반면, 베이징의 황산암모늄 조성비는 11%로 서울보다 약 2배 낮고, 유기물질은 44%로 약 1.5배 높게 나타났다.베이징의 질소․황산암모늄 비중이 작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고농도 예상시기인 12월부터 3월까지 평소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과 국민건강 보호를 위한 조치이다. 정부는 작년 12월 1일부터 한 달 동안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첫 달 추진결과를 17일(금) 발표했다.정부는 작년 11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도입을 결정하였으며, 28개 항목의 이행과제를 설정하여, 12월부터 주기적으로 점검 및 관리 중이다. 작년 12월은 평균 풍속이 작고, 대기 정체일수가 많게 나타나는 등 미세먼지 관리에 불리한 기상상황이었으나, 각 사업장, 발전소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월 2일부터 매주 주간 단위로 국내외 미세먼지 정책 동향을 담은 소식지 ‘푸른 하늘을 위한 모두의 발걸음’을 발간하여 환경부 누리집(www.me.go.kr)에 게재한다.환경부는 그간 주요 미세먼지와 관련된 정책 정보를 보도자료, 영상, 소책자 등을 통해 알려 왔으나, 미세먼지 정책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번에 주간 단위의 소식지로도 발간한다. 소식지에는 국내 미세먼지 정책 최신 동향과 함께 한중 협력 추진 사항 및 중국의 미세먼지 정책 등 국외 동향도 담는다.1호 소식지는 새해 첫 주에 발행되는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12월 27일부터 한중 간 전용망으로 공유된 중국측 대기질 예보정보를 국내 예보에 활용하여 미세먼지 사전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번 양국의 예보정보 교류는 한중 미세먼지 공동 대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2월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리간지에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이 환경장관회의에서 체결한 ‘한중 대기질 예보정보 및 기술교류 협력 방안’의 하나로 추진되었다.중국은 11개 성·시에 관한 향후 3일간의 대기질지수(AQI)와 농도자료를 매일 1회(현지시간 18시) 국립환경과학원에 제공한다. 대
이낙연 국무총리는 12월 17일(화) 오후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1톤 전기화물차(완성차 1호) 전달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이날 행사는 완성차 형태로는 처음 출시되는 1톤 전기화물차 개발과 보급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1호차 구매자에게 전기화물차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조명래 환경부장관, 공영운 현대자동차(주) 사장, 김경호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사장, 1호차 구매자, 상인대표 등이 함께했다.먼저, 이 총리는 조성균 현대차 국내상품실장(상무)로부터 이번에 출시된 포터Ⅱ 일렉트릭 차량에 관해 설명을 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