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교육에서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청소년 자살과 학교 폭력의 문제가 심각해지고, 어른들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수많은 어린 생명을 잃는 대형재난이 일어나면서 인성교육의 부재에 비판과 자성이 일었다.원래 교육은 인격완성을 목표로 하고, 를 함양하는 교육을 말한다. 하지만 입시경쟁 위주의 우리 교육은 순으로 중요도를 두었고, 실제로 덕과 체를 등한시했다. 그런 교육이 수십 년 동안 이루어지면서 교육뿐만 아니라 민주시민 사회의 근간이 흔들리게 된 것이다. 20년 전부터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3년째 자살률 1위이며, 청소년 사망원인 1위도 자살이다. 청소년 행복지수는 첫 조사이후 6년 연속 OECD 22개국 중 꼴찌였으며, 2015년 19위로 겨우 꼴찌에서 벗어났다가 2016년 다시 꼴찌를 기록했다.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논의와 노력이 교육계와 시민사회에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한창 사춘기인 두 아들의 아버지인 경북뇌교육협회 박선규 사무처장은 “학교 현장에서 뇌교육 수업, 뇌교육 인성캠프를 진행해 보면 무엇보다 아이들이 행복하다고 합니다. 저는 공교육 과정에 지속적으로
한 아이의 엄마에서 많은 아이들을 품는 인성교육의 현장에 뛰어든 경기뇌교육협회 한정인 사무처장(52세). 아이들 가슴에 홍익의 씨앗을 심는다는 마음으로 교육현장을 뛰는 한정인 처장을 만났다.▶ 뇌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뇌교육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아들 덕분이에요. 아들이 초등학교 때 적극적으로 자기생각을 표현하는 아이로 컸으면 하는 마음에 뇌교육을 하게 했어요. 학부모 간담회 때 뇌체조와 명상을 체험했는데 그 경험이 좋아 단월드에서 뇌교육 명상을 하게 된 것이 시작이었어요.그 후에 미국 애리조나주 세도나로 명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는 13일부터 15일까지 한국과 일본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과 교사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일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한일 국제워크숍은 한일 벤자민인성영재 학생들이 성장스토리를 발표하고 서로 꿈과 희망을 공유하며 함께 지구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한국 벤자민학교에서는 학생 34명이, 일본 벤자민학교에서는 12명이 참가해 언어와 문화를 넘어서 인성, 자연, 지구를 중심으로 소통하고 지구시민 프로젝트를 함께 한다. 워크숍 첫날인 13일은 한국과 일본 학생들은 먼저 조를 만들고 팀워크
김성환 수원시 국학원장은 홍익인간이다. 35년을 경찰로 재직하고 4년 전에 정년퇴임한 그는 수원시 국학원장으로 인생 2막을 뛰고 있다. 그의 첫 인상에서 인자하고 성실한 초등학교 선생님의 얼굴이 보인다. 그 궁금증은 금방 풀렸다. 경찰로 재직하면서 공무원들에게 인성교육을 하고, 관내 노인대학과 교회에서 초청강사로 유명했다고 한다.그리고 비행청소년 인성교육만 아니라, 경찰 최초로 유치장에서 유치인 대상 인성교육을 하고, 유흥업소와 사행성업소의 업주들에게도 인성교육을 했다고 한다. 신호위반을 한 사람에게 딱지를 떼는 것보다, 왜 이런
경기국학원(원장 김수홍)의 '역사힐링캠프'를 수강한 이영관 씨가 15일 경기도평생학습진흥원의 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영관 씨는 경기국학원이 9월 8일부터 10월 26일까지 시행한 "내 삶의 답을 찾아가는 역사힐링캠프" 국학10마당강좌, 국학강사자격과정, 힐링캠프, 국학원 투어 과정에 참여하고 이를 주 내용으로 정리하
경기국학원(원장 김수홍)은 시민 대상으로 시행한 역사힐링캠프를 수강한 이영관 씨가 경기도평생학습진흥원의 수기 공모전에 최우수상(참여자)으로 입상했다고 7일 밝혔다. 또 이선구 씨는 입선으로 뽑혔다. 이영관 씨는 경기국학원이 9월 8일부터 10월 26일까지 시행한 ‘"내 삶의 답을 찾아가는역사힐링캠프" 국학10마당강좌, 국학강사자격과정, 힐링캠프, 국학원
인공지능을 널리 활용하게 되는 시대에 인간은 무엇을 해야 할까. 답은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것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창의력 등이 중요하다고 교육전문가들은 말한다.뇌교육에서는 남을 배려하고 포용할 수 있는 포용력, 쉽게 포기하지 않는 인내력,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책임감, 자기 주도적으로 도전하고 만들어내는 창의력, 목표를 이루기 위한 집중력을 가진 사람이 이 시대에 필요한 인재라고 말한다.뇌교육은 성적과 경쟁 위주의 교육 패러다임을 인성의 가치 위주로 바꾸고, 이 시대가 원하는 존경받는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것이
지난해 3월 해경본부가 실시한 '해양경찰 PTSD(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경 직원 7,007명 중 절반 이상인 3,827명(54.6%)이 충격 사건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고, 이들 중 3,029명이 경험 시기가 '입사 후'라고 답해 대
학교에는 건물이 있고 운동장이 있다. 학교에는 선생님이 있고 수업시간표가 있다. 학교에는 시험이 있고 성적 순위가 있다. 우리가 다녔던 학교, 학교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모습이다. 이 모든 것이 없는 학교가 있다. 그래도 행복한 건지, 그래서 행복한 건지 학생들은 행복하다. 시간이 많아서 마음대로 놀 수 있어서 행복한 것이 아니다. 더 바쁘다. 아르바이트도 하고, 자신만의 프로젝트도 하고, 의미 있는 사회활동을 찾아서 만들어서 하느라 눈코 뜰 새가 없다. 만약 당신에게 청소년 시절로 돌아가 1년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무엇을 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