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약속을 꼭 지키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제 자신에게 정직한 사람이 되려고요. 올해는 물구나무서서 걷기 100걸음에 도전할 거예요.” 건강하게 발그레한 볼에 반달처럼 휘어지는 눈웃음이 멋진 정찬훈 군(서울문창초 6)의 당찬 포부이다.찬훈 군은 지난해 청소년두뇌활용영재과정에 도전해 5기 일지영재가 되었다. 한계라는 장벽 앞에서 끝까지 도전해서 돌파해낸 아이의 눈빛이 당당하면서도 여유롭다. 찬훈 군의 어머니 조미숙(44) 씨는 “찬훈이는 태어날 때부터 약하고 마르고 여렸어요. 항상 구부정한 자세 때문에 주변에서 ‘약골, 거북이’라
학창시절 공부를 누구보다 열심히 하던 한 청년은 중학교 졸업 후 바로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았다. ‘나는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던 이 청년은 국내 최초 고교완전자유학년제 대안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에 입학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벤자민학교 1기 졸업생 신채은(22) 양이다. 최근 인천광역시 청년정책위원으로 활동 중인 그는 많은 청년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을 기회를 제공하고자 인천광역시가 추진하는 ‘청년학교 정책’을 기획하고 있다. “인천시 청년 74만여 명이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
사단법인 대한국학기공협회(회장 권기선)는 오는 25일 충남 천안 국학원 대강당에서 ‘2019 학교스포츠클럽 국학기공 우수사례 발표 및 교원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11월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첫 교원국학기공대회가 열린 이후 두 번째 열리는 대회이다.대한국학기공협회와 함께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홍익교원연합 고병진 회장은 “전국 각 학교현장에서 학교스포츠클럽 종목으로 주목받는 국학기공의 교육적 성과를 공유하고, 교원 국학기공대회를 통해 학생과 교사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의 교육 희망을 제시하겠다.”고 취지를
초등학교 3학년 재준이는 화를 잘 참지 못했다. 학기 초 반장으로 선출되었으나 아이들을 아우르지 못하고 반장역할을 잘 하지 못해 선생님의 지적을 많이 받았다. 그 스트레스가 심해 전학을 고려할 정도였다고 한다. 친구와 어깨를 툭 부딪쳐도 화가 나서 벽을 쳤을 정도였다.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풀다보니 비만이어서 재준이가 청소년두뇌코칭 전문기관 BR뇌교육(비알뇌교육)에 왔을 때는 뇌체조를 따라할 수가 없었다. 체력과 함께 인내력과 균형감각이 필요한 HSP Gym(에이치에스피 짐)은 물론 몸을 둥글둥글 굴리는 굴렁쇠조차 힘들었다. 재준이
자신의 삶을 치열하게 개척하며 위기도 넘어왔는데, 한순간 무기력에 빠지는 순간이 찾아올 때가 있다. 주변의 위로나 격려도 도움이 되지 않고 아무리 의욕을 불러일으키려 해도 무력감이 찾아오는 주기가 더욱 빨라지는 때.올해로 금융기관 근무 29년 차를 맞는 고경미(48) 씨는 상업고등학교 졸업 후 꾸준히 한 직장에서 근무하며 업무능력도 뛰어났다. 끊임없이 배움의 열정을 불태우며 자기계발에 게으르지 않았다.그의 아버지가 상업고등학교 선생님이었고, 오빠 한 명을 제외하고 막내인 그를 포함해서 딸 4명은 모두 상업고등학교를 다녔고 은행에 입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우리나라가 청소년들의 장래희망으로 교사가 2위이고, 선생님들 중에 교사가 된 것을 후회하는 순위가 1위인 것으로 조사되었다는 방송보도가 있었다. 정신적인 가치나 인성보다 성공과 경쟁을 중시하는 사회에서 스승이 설 자리가 작아지고 선생님 스스로 스승의 날을 없애거나 바꿔달라는 청원을 하는 현실이 반영된 뉴스로 보인다.인간성 상실의 시대로 일컬어지기도 하는 이 시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들어온 교육의 주역이자 지금도 매일 아이들에게 정성을 쏟으며 우리의 미래를 키우고 있는 많은
교사가 되고 싶었던 소경미(38) 씨는 충북 음성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대학을 진학할 때 유아교육학과를 선택했다. 공부를 잘하면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님이 좋아했고, 또 칭찬받는 게 기뻐서 공부를 했다. 대학에서도 학업에 충실하여 졸업하고 사립유치원에서 근무하며, 결혼을 했다. 임용고시에 합격, 2014년 공립학교 유치원 교사가 되었다. 아이들과 함께 지내며 아이들을 가르치는 게 즐거웠다.그런데 의욕이 앞선 탓인지, 직장에서 안 좋은 일이 일어났다. 여러 사람이 관련되어 복잡하게 얽혀 있어 더욱 부담이 되었다. 인터넷 카페에서는 상
누구도 부모가 될 준비를 마치고 첫 아이를 맞이하진 않는다. 이재화(34) 씨도 첫째 딸을 맞이하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힘든 고비가 많았다.“뇌교육명상을 통해 모든 답이 제게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제 행동의 뿌리를 찾아가며 나를 알아가고 이해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아이가 더 이상 제가 고쳐줘야 하는 대상이 아니었어요. 하나의 완전한 생명이고 인격체라는 걸 알게 되었죠. 너무나 사랑스러웠어요. 제게 행복한 변화를 시작하게 해준 정말 대견한 딸이에요.”이재화 씨는 살아오면서 자신의 계획대로 이루지 못한 것 없었다고 한다. 공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한류콘텐츠 중 하나인 케이팝은 방탄소년단(BTS) 등 한류 가수에 대한 관심과 인기에 힘입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국내 케이팝 전문 강사들이 재외 한국문화원에 파견되어 현지 한류 팬에게 최신 케이팝 춤과 노래를 가르치는 ‘케이팝 아카데미’가 올해로 4년째 진행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해외문화홍보원은 7일 주러시아한국문화원을 시작으로 전 세계 25곳에서 ‘케이팝 아카데미’사업을 추진한다. 미국 워싱턴과 뉴욕, 러시아, 이집트, 태국, 벨기에, 아르헨티나 등 재외한국문화원의 케이팝 강좌신청이 조기에
그가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가 되어 사람들에게 몸과 마음수련을 통해 뇌활용 방법을 안내하는 것 고등학교 시절에 읽은 책이 실마리가 되었다. 경남 마산에서 자란 그는 고등학교 때 문예반 활동을 하면서 많은 책을 읽었다. 그때 선배가 학교 도서관에 기증한 책 ‘한국인에게 고함’을 접했다. 우선 학교 도서관에 책을 기증한 선배가 훌륭해 보여 ‘나도 그런 선배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먹었다. ‘한국인에게 고함’을 읽고 ‘이런 분이라면 스승으로 모시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히 했다. 그 무렵 한 선생님이 뇌교육을 지도하여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