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남북정상회담을 마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이 사흘 만에 다시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다. 유엔 총회 연설을 하고, 한반도 비핵화에 관한 국제사회의 지지도 확보할 계획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제73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9월23~27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유엔 총회 참석은 지난해에 이어 취임 후 두 번째이다. 문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조연설, 미국을 비롯한 칠레, 스페인 등과의 양자 정상회담,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 미국의 국제 문제 전문가와 여론 주도층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 정
2박 3일간 2018남북정상회담 평양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거듭 비핵화 의지를 확약했다고 밝혔다.20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마련된 서울프레스센터를 찾은 문 대통령은 '대국민보고'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밝히고 북미대화 재개를 촉구했다.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무엇보다 3일 동안 김정은 위원장과 여러 차례 만나 긴 시간 많은 대화를 허심탄회하게 나눌 수 있었던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며 “남북관계를 크게 진전시키고 두 정상 간의 신뢰 구축에도 큰 도움이
남북정상회담 셋째날인 20일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가 백두산 정상에서 맞잡은 두손을 들어 올리며 남북한 평화를 기원했다.두 정상 부부는 이날 오전 10시 10분경 케이블카를 타고 천지에 도착했다. 두 정상 부부는 천지 주변을 산책했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이 함께했다. 이번 백두산 동반 방문은 문 대통령이 평양에 도착한 뒤 김 위원장이 제안한 것으로, 문 대통령이 이를 수용하면서 전격적으로 결정됐다.이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전 6시 39분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에서 직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평양 순안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은미)은 오는 10월 3일 개천절을 맞이하여 광역시·도 등 24개 지역에서 지역 국학원을 중심으로 개천절 경축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서울에서는 3일(수) 오전 11시에 국학원과 서울국학원이 주관하여 회원과 활동가, 일반 시민 등 1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천절 경축과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보신각 타종 행사를 한다. 타종식 행사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축하공연 ▲나라사랑 국학기공 ▲성악 공연 ▲개천절 기념행사 ▲타종식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 참석자 모두 개천절 떡을 나눠 먹으며 하늘이 열린 날을 축하하고
추석연휴에 가족과 함께 서울광장에서 국악, 전통무용, 트로트 공연과 마술쇼, 비보잉, 팝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오는 22일부터 추석당일인 24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추석특별공연 ‘평화와 화합의 한가위 달맞이 콘서트’가 열린다. 서울시민에게 다양한 장르의 무료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열리는 ‘2018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중 하나로 기획되었다.서울시 측은 “추석연휴 전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는 만큼 이번 콘서트가 민족의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9일 “한반도를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진전을 조속히 이루어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고 발표했다.이날 남북 정상은 백화원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마치고 서명한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이같이 합의했다.남과 북은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을 한반도 전 지역에서의 실질적인 전쟁위험 제거와 근본적인 적대관계 해소로 이어나가기로 하였다.핵 없는 한반도를 위해 북측은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두 번째 남북정상회담이 시작된 18일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은미)은 서울시민청 바스락홀에서 홍양호 전 통일부차관을 초빙하여 제182회 국민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홍양호 전 차관은 ‘국가전략 및 지정학적 관점에서 본 한반도 통일의 의미’를 주제로 강연했다.홍 전 차관은 서두에서 “요즘 우리 사회가 평화를 강조하다보니 분단된 채 자유로운 왕래와 교류, 협력을 하면 되지 않겠냐는 의식이 커지고, 전문가들은 ‘젊은 세대가 통일에 관심이 없다.’고 한다.”며 통일 의식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그는 역사적인 통일 사례로 3가지를 들었다. “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평양 방문을 하루 앞둔 문재인 대통령은 “제가 얻고자 하는 것은 평화, 불가역적이고 항구적인 평화”라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국제정세가 어떻게 되든 흔들리지 않는 그야말로 불가역적이고 항구적인 평화”를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항구적인 평화체제의 구축이야말로 남북이 국제정세에 휘둘리지 않고 한반도 문제의 주인이 되는 길이고, 경제적인 공동번영과 통일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믿는다”며 “남북 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해 이번 회담에서 두 가지 문제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첫째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8일 오찬 후 첫 정상회담을 한다.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8일 오찬 후 첫 정상회담을 한다”고 밝혔다. 임종석 준비위원장은 17일 오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내일 오전 8시 40분 성남공항을 출발해 오전 10시께 평양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임 준비위원장은 첫날 “성남공항에서 별도 행사는 계획돼 있지 않고 오전 10시에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하면 공항에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18~20일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동행할 공식 수행원 14명과 특별수행원 5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2018년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동행하는 수행원은 공식수행원 14명, 특별수행원 52명, 일반수행원 91명, 기자단까지 포함해 200명 규모로 구성됐다. 2000년, 2007년 평양 정상 방문 때보다 많은 최대 규모이다.공식수행원에는 정부를 대표해 서훈 국가정보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