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백종우)는 ‘2016년~2018년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의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2013년부터 시행해 온 이 사업은 병원 내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사례관리팀으로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조직해 응급실을 내원한 자살시도자에게 응급치료, 상담 및 심리치료를 제공하는 것이다.또한, 의료급여 1종‧2종 수급권자와 자살 재시도자, 자살 유족 등에게도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과 연계하여 치료비를 지원한다. 자살지도자가 퇴원할 후에는 전화 및 방문을 통한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미국 시사 잡지 라이프지가 선정한 ‘인류역사를 바꾼 100대 사건 중 1위’는 금속활자의 발명이다. 그리고 현존하는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은 청주 흥덕사지에서 나온 ‘직지(직지심체요절)’이다. 직지는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세계유산으로 2020년 등재 20주기를 맞는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지원하는 ‘문화유산채널’은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오전 11시(현지시간) UHD방송사인 유맥스(UMAX), 프랑스 제작사인 Gédéon Media Group (제데옹 미디어 그룹)과 ’직지‘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국제공동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오는 13일 강원도 강릉시 세인트존스 경포 호텔에서 지방청, 국유림관리소 등 현장 간부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유림을 활용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가 자산인 국유림 자원을 활용하여 산촌지역의 공동 이익과 일자리 창출 등 정부혁신 역점과제인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현장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참석자들은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제도의 모범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개선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민간 사회적협동조합의 전문가가 ‘국유림영림단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11일,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제191회 국민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에는 조남호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국학과 교수가 연사로 나서 ‘북한의 단군연구와 현재적 의미’라는 주제로 강연했다.조 교수는 “오늘 강연에서는 그간 북한에서 이루어졌던 단군 연구의 실태와 남한에서는 어떤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소개하고자 한다. 북한은 단군 연구에 대한 중앙당의 공식 발표가 있으나 남한은 공식 입장이 없기에 다양한 사고가 있어 하나로 규정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남한의 단군 연구 실태는 선도문화를 중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지난 10일, ‘제93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서울 종로구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을 비롯해 각계인사와 6‧10만세운동 관련 유족과 중앙고등학교 학생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내빈 축사, 독립군가공연, 역사대회 우수작품 발표 등 순서로 진행되었다. 6‧10만세운동은 순종황제의 인산일(因山日)인 1926년 6월 10일에 일어난 만세시위로 학생중심의 민족독립운동이다. 1919년 일어난 3‧1운동 이후 서구열강의 원조가 소극적으로 바뀌고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원장 전칠수)은 우리 전통문화에 관심이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제1기 ‘국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의 이해 과정’ 교육을 개최한다.이번에 처음 시행되는 ‘국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의 이해 과정’ 교육은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국궁체험과 줄타기 공연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유산 체험과 공연 관람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교육 일정은 25일에는 전통문화교육원 전
문재인 대통령은 “민주주의는 대화로 시작되어 대화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좋은 말을 골라 사용하는 것도 민주주의의 미덕이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서울 용산구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인 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6월 10일 열린 제32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 공동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생각하는 것도 민주주의이다. 공동체가 올바른 길로 가기 위해 진실을 이야기하는 것이 민주주의를 위한 실천이다”고
538년 백제 성왕이 백제의 부흥을 위해 수도를 웅진(공주)에서 사비(부여)로 옮긴 시기인 백제 사비기 귀족의 돌방무덤과 봉분이 일부 확인되었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의 허가를 받아 부여군과 (재)백제고도문화재단이 올해 4월부터 충남 부여군 능안골 고분군을 조사한 결과 백제 사비기 무덤의 봉분조성 방식 등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조사 결과 백제 사비기 무덤 총 5기가 확인되었다. 그 중 시신을 안치한 현실(玄室)과 고분 입구에서 시신을 안치한 방까지 이르는 연도(羨道), 무덤 입구에서부터 시신을 두는 방까지 이르는 묘도(墓道)로
개인의 힘이 정말로 대단한 시대다. 개인의 손마다 지구 전체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도구가 하나씩 들려있다.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나 퍼포먼스, 메시지를 유튜브에 올리면 전 세계가 하나로 이목이 집중되는 시대다.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미래 사회가 어떤 모습이 될지는 기술 자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 기술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사람들의 생각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그래서 미래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 한사람, 한사람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시대의 주인공으로 스스로 자유롭게 자신의
국학원이 개최한 제1회 기(氣)문화축제가 이틀째를 맞아 청소년 백일장·사생대회와 氣(기)문화 건강축제로 뜨겁게 달아올랐다.행사 이틀째인 6월 8일(토) 오후 1시부터는 (사)통일교육협회와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후원으로 제4회 평화통일기원 청소년 백일장·사생대회가 국학원 잔디밭과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백일장·사생대회에는 전국의 청소년 150여명이 참가해 글쓰기와 그림을 그린 후 이어 열린 氣(기)문화 건강축제에 함께했다. 이번 백일장·사생대회에는 백일장 37점, 사생대회 104점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심사를 거쳐 7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