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4월 7일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잇달아 전화통화를 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은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의 요청으로 4월7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25분간 전화 통화를 하고 “최근 양국을 오가는 정기 항공편은 중단되었으나, 한국으로 귀국을 원하는 우리 재외국민들의 요청에 따라 임시 항공편이 운항될 수 있도록 호주 정부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사의를 표했다. 지금까지 호주에 있는 재외국민 1,000여 명이 임시 항공편으로 귀국했고
문재인 대통령이 세계보건기구(WHO)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으로부터 5월에 화상으로 개최될 세계보건총회(World Health Assembly, WHA)에서 아시아 대표로 기조발언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4월 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은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의 요청으로 6일 오후 4시부터 25분간 통화를 했다.문 대통령이 “지난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3.26) 때 영상으로 얼굴을 뵈었는데, 오늘 전화로 말씀을 나누게 되어 반갑다”고 인사하자
문재인 대통령은 4월 2일 메테 프레데릭센(Mette Frederiksen) 덴마크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여, 제2차 P4G(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 정상회의 일정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사태 극복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부터 15분간 프레데릭센 총리와 전화 통화를 통해 이같이 논의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번 통화는 문 대통령이 제안했다.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제2차 P4G 정상회의 개최를 불가피하게 내년으로 연기하
문재인 대통령은 2월20일 시진핑 주석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정상 통화를 4월 2일까지 총 15회 했다. 이는 주말을 제외하고 평일 기준으로 하면 평균 이틀에 한 번꼴이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전세계적인 연대가 중요하다는 점, 우리나라의 우수한 방역 체계에 대한 경험 공유, 국내 산 진단키트 및 관련 의료 기기 지원 요청 등이 대통령의 정상 통화가 빈번하게 이뤄진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이러한 정상 통화 외에도 최근 한 달간 외국 정상 여섯 명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냈다. 아웅산 수찌 미얀마 국가고문, 분냥 보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세계적 유행으로 확산되면서 이에 각국 국민이 대응하는 방식이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세계가 특히 주목하는 나라가 있다. 바로 대한민국의 국민이다.세계보건기구(WHO)가 3월11일 코로나19에 대해 전염병 최고 단계인 ‘팬데믹’을 선언한 후 각국에서는 화장지 등 생필품 ‘사재기’ 광풍이 불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초기 심각한 상황까지 갔던 한국에는 사재기가 없었다. 가장 사재기가 심할 것으로 생각되었던 한국에 사재기가 없다는 세계가 주목했다. 한국! 그곳은 달랐다.우리나라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문재인 대통령은 3월 26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과 관련해 "우리의 성공적인 대응모델을 국제사회와도 공유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주요 20개국(G20) 특별화상정상회의에 참석, “지난 두 달간 한국은 코로나 19 도전의 중심에 있었고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아직 안심할 수는 없지만, 선제적이고 투명한 방역조치와 우리 국민의 자발적이고 민주적인 방역 동참으로 점차 안정화되어 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발병 초기부터
문재인 대통령은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3월 26일 오전 10시부터 10시 32분까지 전화 통화를 하고, 양국 간 협력과 국제공조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통화는 트뤼도 총리의 제안으로 이뤄졌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문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현재 치료 중인 소피 트뤼도 여사의 쾌유와 재택근무를 하면서 코로나 대응을 진두지휘하는 트뤼도 총리의 조속한 복귀를 기원했다. 트뤼도 총리는 소피 여사가 거의 완치됐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문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트뤼도 총리
문재인 대통령은 3월 26일 밤 9시에 개최되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지난 3월13일 한-프랑스 정상 간 통화에서 G20 차원의 코로나19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특별 화상 정상회의 개최 방안을 제기한 바 있다. 이후 한-사우디 G20 셰르파 협의 등을 거쳐 G20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국제사회의 요청에 따라 특별 화상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됐다.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번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보건·방역 분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미국의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의료장비 지원을 요청했다.문재인 대통령은 3월 24일 오후 10시부터 10시 23분까지 23분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양 정상은 통화에서 코로나19의 국제적 확산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는 한편 이를 극복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이번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긴급 제안으로 이뤄졌다.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의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의료장비를 지원해 줄 수 있는지 질문했고
정세균 국무총리는 3월 15일(일) 오후1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경제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금융위원장, 외교부 2차관, 해양수산부 차관이 참석했다.이 회의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민생 안정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했다.정 총리는 업종과 기업 규모를 불문하고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고, 금융 부문에까지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미증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