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는 3월 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봉사자 41명이 모여 광주 북구 천지인길에서 플로깅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하였다.

‘쓰레기 없는 깨끗한 마을 함께 만들어가요’라는 주제로 ▲지구시민 체조 ▲지구시민 소개 ▲지구시민 선언문 ▲플로깅 ▲분리수거 교육 순으로 진행하였다.

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는 3월 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봉사자 41명이 모여 광주 북구 천지길에서 프로깅을 실시하였다. [사진=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
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는 3월 9일 봉사자 41명이 모여 광주 북구 천지길에서 프로깅을 실시하였다.  [사진=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

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 강태숙 대표는 “코로나 19와 기후 위기로 대한 경각심이 일어납니다. 지구환경을 위해 걷는 소중한 작은 발걸음! 플로깅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는데 지구 공생 프로젝트! 건강도 지키고 지구 건강도 지키는 플로깅을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참여자들은 천지인길을 걸으며 주변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였다. 담배꽁초, 일회용 종이컵, 일회용 플라스틱이 많았으며 분리수거를 통해 대형 쓰레기봉투 6포대를 수거하였다.

참여자들은 천지인길을 걸으며 주변 쓰레기를 주우며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였다[사진=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
참여자들은 천지인길을 걸으며 주변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였다. [사진=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

이날 행사에는 광주 북구청 기후 환경과와 청소과에서 협조하여 쓰레기봉투을 지원해주었다. 그리고 여러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청년들이 모인 동아리 '쓰맵'에서 방역키트를 지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석 봉사자(61세, 오치동 거주)는 “플로깅하면서 열심히 쓰레기를 주웠는데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 중 담배꽁초가 정말 많아 놀랐습니다. 지구환경을 위한 활동에 동참해서 정말 기쁘고 기회가 될 때마다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플로깅중 담배꽁초를 수거하는 장면 [사진=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
플로깅중 담배꽁초를 수거하는 장면. [사진=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

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는 광주시청과 ‘시민 참여형 광주천 가꾸기’ 업무 협약을 맺어 각 지회, 봉사단별로 매월 꾸준히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4년째 광주시장 표창패를 받았으며, 2020년에는 북구청장 표창패, 남구청장 표창패도 수여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청소년들의 진로체험기관으로 인증되어 초·중‧고교에서 지구시민교육 및 친환경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지구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