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주월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저녁 6시 30분부터 동 센터 2층 회의실에서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K-스피릿 교육을 실시하였다.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사)국학원 전 교육이사인 이병택 강사를 초청해 ‘코로나는 코리안의 불꽃! 내 안의 코로나를 찾아서’를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주월1동 주민자치회에서 11월 16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K-스피릿 강의를 진행하였다 [사진=류옥분기자]
주월1동 주민자치회에서 11월 16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K-스피릿 강의를 진행하였다 [사진=류옥분기자]

라틴어로 '코로나(corona)'의 어원은 태양의 일식때 왕관 모양으로 바깥층에 생기는 둥근 빛의 고리, ‘광환光環’을 의미한다. 현재 우리 일상을 바꾼 코로나19는 바이러스 입자가 마치 왕관처럼 뾰족한 돌기를 가진 것이 마치 광환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병택 강사는 강의를 통해 각자 안의 밝은 의식을 다시 불태우고,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살아가기 위해 한국인의 DNA에 깃든 홍익인간 정신을 일깨울 것을 강조하였다.

이소희 주민자치회 위원은 “세계 속의 한류 열풍이 대단한데 한국의 얼을 되찾고 한국인의 정체성 회복이 필요한 때”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주월1동 주민들이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교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교육을 참여한 김용현 주민자치회 회장은 “역사왜곡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우리 민족의 웅대한 고대사가 흥미진진했고, 한민족의 후손으로서의 자긍심이 느껴졌다. 또한 단군조선의 건국이념이고 대한민국의 교육이념인 홍익인간 정신이 마음에 와닿았다. 그리고 내년에도 기회를 만들어 더 많은 주민에게 K-스피릿 강의를 진행해야겠다.”라고 했다.

주월1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올해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통해 주민들에게 좋은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