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접종대상자 중 미접종자에 대해 7월 5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7월 5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초과예약자와 사회필수인력 등 2분기 30세 미만 접종대상자 중 6월 미예약자 등에 접종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초과예약자 15.8만 명, 2분기 30세 미만 접종 대상자 중 미예약자 약 8.2만 명이 사전예약에 참여하여 총 24.0만 명이 예약을 완료하였으며, 7월 5일부터 17일까지 280여개 예방 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추진단은 7월 5일부터 한시적으로(7.5.~7.31.) 4~5월 조기접종 위탁의료기관(2,102개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접종을 받은 접종자인 돌봄종사자 및 항공승무원,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 76만 명 및 50세 미만 대상자에 대해 화이자 백신으로 2차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예정자는 1차접종 후 자동예약된 의료기관 또는 지난 변경기간(6.23.~6.25.) 동안 변경한 의료기관에서 예약한 접종일정에 따라 접종을 받게 된다.

추진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접종 희망자는 기 실시한 수요조사(7.1~7.3)에 회신한 50세 이상 희망자에 한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50세 미만자는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권고(6.29.)에 따라 기 예약된 일정에 따라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필요시 접종일정 변경은 콜센터(1339, 지자체) 또는 의료기관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추진단은 7월 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이 15,347,214명으로 전 국민의 29.9%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 중 접종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5,321,602명으로, 전 국민의 10.4%이다.

연령대별 인구 대비 접종률은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상반기 우선 접종 결과, 60대 83.2%, 70대 87.7%, 80세 이상 79.2% 진행(1차 접종 기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