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총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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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7월 2일(금) 오전 11시 18분 서울시 중구 민주노총 건물 앞에서 민주노총 간부들을 만나 내일로 예정되어 있는 민주노총 노동자대회를 자제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총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오늘 0시 기준으로 6개월 만에 확진자가 800명대를 기록했으며 대부분이 수도권에서 나왔다”며, 이 같이 요청했다.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과의 면담은 이루어지지 못했으나, 다음 일정으로 복귀하는 차 안에서 위원장과 약 10분간 통화하고 김총리는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하다, 내일 있을 노동자대회가 우려된다. 당국과 적극 협의해서 집회 개최여부를 재고해 달라”고 요청하며, 오늘 방문은 “아침 상황점검회의 시 코로나19 상황의 급박함을 느끼고 사전 협의할 여유도 없이 급하게 방문드리게 되었다”며 양해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