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7월 7일(수) 저녁,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홍대거리'(서울특별시 마포구 어울마당로)를 방문해 방역수칙 위반 등을 직접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최근 20·30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젊은 층이 많이 활동하는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하기 위한 것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7월 7일(수) 저녁,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홍대거리'(서울특별시 마포구 어울마당로)를 방문해 방역수칙 위반 등을 직접 점검했다. [사진제공=총리실]
김부겸 국무총리는 7월 7일(수) 저녁,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홍대거리'(서울특별시 마포구 어울마당로)를 방문해 방역수칙 위반 등을 직접 점검했다. [사진제공=총리실]

 

방문에 앞서 김 총리는 지상파 방송에 출연하여,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중앙정부, 지자체 모두 한마음으로 이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국민들께서도 좀 더 경각심을 갖고 방역에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하였다.

이날 김부겸 총리는 마포구 자율방범대와 함께 직접 '홍대거리'를 걸어 다니며 주점, 식당·카페 및 야외광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여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철저하게 점검했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홍대거리‘(서울특별시 마포구 어울마당로)를 방문해 방역수칙 위반 등을 직접 점검하는 김부겸 국무총리. [사진제공=총리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홍대거리‘(서울특별시 마포구 어울마당로)를 방문해 방역수칙 위반 등을 직접 점검하는 김부겸 국무총리. [사진제공=총리실]

 

특히, 이번 거리두기 조치 연장으로 낙심하실 시민과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께 정부 결정의 불가피성을 설명드리고 방역수칙 준수의 협조를 구했다.

김 총리는 "우리는 지금 일상회복으로의 전진과 재확산에 따른 후퇴 사이의 길목에 서 있으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가족과 이웃 그리고 이 나라를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7월 7일(수) 저녁,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홍대거리‘(서울특별시 마포구 어울마당로)를 방문해 방역수칙 위반 등을 직접 점검했다. [사진제공=총리실]
김부겸 국무총리는 7월 7일(수) 저녁,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홍대거리‘(서울특별시 마포구 어울마당로)를 방문해 방역수칙 위반 등을 직접 점검했다. [사진제공=총리실]

또한, 김 총리는 7월 8일부터는 개정된 '감염병예방법 시행규칙'이 적용되어, 중대한 방역수칙을 한 번만 위반해도 열흘간 영업이 정지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가 시행된다면서,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한 치의 예외 없이 엄정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홍대 주점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경기 어학원, 부산 주점 등으로 확산되면서 코로나19 재유행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이에 정부는 수도권 지역 ’정부합동 특별점검반‘을 운영하여 집단감염 발생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유흥시설 종사자 주기적 선제검사, 22시 이후 야외음주 금지 등을 통해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