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하고 아름다운 제주 서귀포 일대의 생물상과 역사‧경관적 가치의 우수성을 이해하고, 천연기념물이나 명승 같은 자연유산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본격적인 교류와 협력이 진행된다.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국립중앙과학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24일 오전 10시 제주 자연유산 공동 학술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국립중앙과학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24일 오전 10시 제주 자연유산 공동 학술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세 기관은 24일 오전 10시 자연유산의 공동 학술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정부혁신과 적극행정 과제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은 자연유산 분야에 대한 전문연구자간 참여와 협력으로 효율적인 조사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천연기념물이 긴자기해송과 제주연안호 군락의 모습. [사진=문화재청]
천연기념물이 긴자기해송과 제주연안호 군락의 모습. [사진=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공동 학술연구 결과를 담아 2022년 7월 말 공동조사보고서를 발간한다. 또한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생물 정보를 전 세계에 개방공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