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강한 몸과 행복한 마음을 가꾸기 위해 열심히 기량을 닦아온 생활체육 국학기공 선수들과 회원들이 온라인 대회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구로구국학기공협회(회장 한순식)는 지난 19일 ‘언택트 2020 구로구국학기공협회대회’를 온라인화상으로 개최하였다. 참가팀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경연 영상을 촬영해 사전에 접수했고 19일 당일 화상시스템으로 대회가 진행되었다.

구로구국학기공협회는 지난 19일 '2020 구로구국학기공대회'를 온라인 화상으로 개최했다. [사진=영상 갈무리]
구로구국학기공협회는 지난 19일 '2020 구로구국학기공대회'를 온라인 화상으로 개최했다. [사진=영상 갈무리]

이날 대회에 노원구국학기공협회 권대한 회장과 구로구국학기공협회 김지혜 자문위원장이 실시간 중계에 참여해 축하했고, 황학모 구로구 주민자치위원장이 영상축사를 보냈다.

구로구국학기공협회 한순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홍익을 실천하며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국학기공 동호회 회원들과 온라인을 통해 대회를 치를 수 있어 감사하다. 국학기공은 홍익철학을 바탕으로 한 우리나라 고유의 선도 문화에 뿌리를 두는 스포츠로 현대인에게 맞게 체계화한 생활스포츠”라며 “앞으로도 많은 강사를 양성하여 구로구민의 건강을 지켜드리겠다. 건강을 지키는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하여 보급하겠다.”고 대회 취지와 향후 계획를 밝혔다.

김지혜 자문위원장은 축사에서 “올해 처음 온라인으로 개최하니 남다르고 색다르다. 회원들과 1년 동안 생활체육 국학기공을 온라인으로 연습하고 대회에 참여했는데 온라인으로 하다 보니 어디서든지 함께할 수 있고 더 많은 이들이 함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했다. 또한 그는 “남녀노소 어떠한 연령대라도 더 건강하고 행복하고 평화로워질 수 있는 국학기공을 통해 회원들은 1년 동안 많이 건강해지셨을 것이다. 앞으로 구로구국학기공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이들이 함께 하고 사랑하고 주변에 많이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서울 구로구 생활체육 국학기공 동호인들이 각자의 집과 직장 등에서 화상으로 참여해 '2020 구로구국학기공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을 응원했다. [사진=영상 갈무리]
서울 구로구 생활체육 국학기공 동호인들이 각자의 집과 직장 등에서 화상으로 참여해 '2020 구로구국학기공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을 응원했다. [사진=영상 갈무리]

이날 대회는 고영아 국학기공강사와 딸 이채민(9) 양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채민 양은 7세부터 국학기공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총 5개 팀이 출전했으며 대상은 박혜광 국학기공강사가 이끄는 ‘힐링동아리’팀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