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국학기공협회(회장 권대한)는 12월 5일 온라인으로 제21회 노원구협회장기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노원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노원구국학기공협회가 주관했으며 노원구 생활체육 국학기공 동호회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서울 노원구국학기공협회 권대한 회장이  12월 5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21회 노원구협회장기 국학기공대회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노원구국학기공협회 유튜브]
서울 노원구국학기공협회 권대한 회장이 12월 5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21회 노원구협회장기 국학기공대회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노원구국학기공협회 유튜브]

광명화살 팀을 비롯하여 황금불새, 당현천, 120세클럽, 상계동 싹뜨리,  수락산민들레, 광명아리랑, 햇빛공원, 굿바이코로나, 해피나우 팀 총 10개 팀이 참가했다. 노원구국학기공협회는 참가한 동호회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선수들의 국학기공 경연 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온라인으로 중계하며 심사를 했다.대회 결과 금상은 황금불새 팀, 은상은 햇빛공원팀, 동상은 광명화살팀이 받았다. 장려상은 굿바이코로나팀과 수락산민들레팀이 각각 받았다. 

제21회 노원구국학기공협회장기 국학기공대회에서 수락산민들레팀이 경연을 하고 있다. [사진=노원구국학기공협회 유튜브]
제21회 노원구국학기공협회장기 국학기공대회에서 수락산민들레팀이 경연을 하고 있다. [사진=노원구국학기공협회 유튜브]

선수들과 동호회원들은 노원구국학기공협회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학기공대회를 관람하며, 댓글로 응원했다. 출전한 선수들은 동영상을 통해 자신이 경연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신기하면서도 뿌듯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로 노원구국학기공협회 유튜브 구독자만 200여명 늘었으며, 좋아요와 시청한 사람은 700여명에 달했다.

제21회 노원구국학기공협회장기 국학기공대회에서 황금불새팀이 경연을 하고 있다. [사진=노원구국학기공협회 유튜브]
제21회 노원구국학기공협회장기 국학기공대회에서 황금불새팀이 경연을 하고 있다. [사진=노원구국학기공협회 유튜브]

노원구국학기공협회 권대한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시대에 맞춰 온라인 라이브대회로 개최했는데, 많은 분이 시청하면서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었다”며 “코로나19가 계속 되어도 거리두기를 하면서 국학기공을 할 수 있는 공원 등에서 많은 구민이 참여할 수 있는 국학기공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