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등 영유아 보육시설서 호흡기 감염병 증가 유의
산후조리원 등 영유아 보육시설서 호흡기 감염병 증가 유의
  • 강나리 기자
  • heonjukk@naver.com
  • 승인 2019.11.12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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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감염증 발생 증가 시작

우리나라에서 매년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감염증이 급증한다. 주로 6세 이하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질병으로, 최근 4주간(10월 6일~11월 2일) RSV 입원환자 신고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감염증 주별 연령별 현황. 주로 10월부터 3월까지 겨울철에 발생하며 6세 이하 영유아에게 주로 발생한다. [사진=질병관리본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감염증 주별 연령별 현황. 주로 10월부터 3월까지 겨울철에 발생하며 6세 이하 영유아에게 주로 발생한다. [사진=질병관리본부]

특히, 일반적인 증상은 인두염 등 상기도감염으로 나타나지만, 영유아나 면역저하자, 고령자의 경우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하기도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입원환자 신고건수는 2019년 41주(10월 6일~12일)에 125건, 44주(10월 27일~11월 2일) 278건으로 증가했으며, 연령별로는 1~6세가 60.9%, 1세 미만 33.9%로 6세 미만 영유아가 전체 신고건수의 94.7%를 차지한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산후조리원과 신생아실, 영유아 보육시설 등의 집단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호흡기 감염병 예방‧관리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RSV감염증은 감염된 사람과 접촉하거나 기침 등으로 퍼지는 호흡기 비말 등으로 쉽게 전파된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신생아 접촉 전후로 손을 씻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이나 방문객의 출입을 제한하는 등 감염관리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또한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신생아는 격리조치 및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산후조리원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예방수칙. [사진=질병관리본부]
산후조리원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예방수칙. [사진=질병관리본부]

이외에 일반적인 예방‧관리 수칙으로는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기침예절 실천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호흡기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장남감과 식기, 수건 등 개인물품 개별 사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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