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종로구 덕수궁길(덕수궁 초입~원형분수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18년 환경보건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생활 속 유해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과 건강한 생활습관 확산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2018 환경보건콘서트'는 11월 2일 11시부터 덕수궁길 일대에서 열린다. ‘어린이 안심환경공간 만들기’, ‘직장생활 속 화학물질 노출 줄이기’, ‘하나뿐인 내 몸’을 주제로 한 스탠딩 토크와 음악공연이 진행된다. 

'어린이 안심환경 공간 만들기'에서는 문명희 (사)에코맘코리아 본부장과 최현정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센터장 및 김선찬 생활보건과장이 환경보건법 개요, 어린이 활동 공간과 건강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서울시는 생활 속 유해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과 건강한 생활습관 확산을 위해 종로구 덕수궁길(덕수궁 초입~원형분수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18년 환경보건콘서트’를 연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생활 속 유해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과 건강한 생활습관 확산을 위해 종로구 덕수궁길(덕수궁 초입~원형분수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18년 환경보건콘서트’를 연다. [사진=서울시]

이어서 '직장생활 속 화학물질 노출 줄이기'에서는 하지원 (사)에코맘코리아 대표와 정권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원장 및 임영욱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환경공해연구소 교수가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교훈, 화학제품에 대한 안전관리의 중요성, 화학물질에 대한 노출 저감 방법 등을 논한다.

'하나뿐인 내 몸'에서는 하지원 (사)에코맘코리아 대표와 전상일 한국환경건강연구소 소장 및 경희여자중학교 동아리 학생(최한아 외 7명)들이 환경호르몬에 관해 토론한다. 

음악 공연으로는 '이블라 앙상블' 팀이 오카리나 연주를 하고, '해피바이러스' 팀이 아리랑 목동을 합창한다. 또한 '트리오봉봉' 팀이 재즈 연주를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서울대학교 치의학과 환경동아리 '내가 Green 지구' 팀이 밴드 연주를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콘서트는 체험·전시·판매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위생용품 안전관리제도 소개, 수은 OUT 건강 IN, 어린이활동공간 안심환경 펙트 체크, 미세먼지와 건강, 바른 화장실 문화 등 다양한 주제별 부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생활 속 유해화학물질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의 관심과 실천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시는 어린이활동공간 환경관리 등 시민 생활에 밀접한 환경보건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