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대한민국예술원(회장 민경갑, 이하 예술원)은 오는 26일 문학의집·서울 산림문학관에서 ‘문학 2017, 회원작품 낭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 대한민국예술원은 오는 26일 문학의집·서울에서 '문학 2017, 회원작품 낭독회'를 개최한다. <사진=대한민국예술원 제공>


우리나라 문학계 원로인 예술원 문학 분과 회원들의 작품을 직접 낭독하는 행사로서, 김남조, 유종호, 최일남 들 예술원 회원 20명의 시와 산문 32편을 소개한다.

이번 낭독회 1부에서는 김남조의 ‘나그네’ 등 시 25편을 낭독하며, 2부에서는 최일남의 ‘메마른 입술 같은’등 7편의 산문(소설, 비평 등 일부분 발췌)을 낭독한다. 3부에서는 이번 낭독회를 평가하는 종합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예술원 민경갑 회장은 “이번 낭독회가 독서의 계절을 맞이해 국민들에게 우리나라 최고의 문학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문학에 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