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지부는 지난 14일, 광주 동성고등학교 전교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EM(유용미생물)교육과 EM흙공 만들기 체험을 했다.
이날 교육은 EM교육을 통해 EM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관한 강의로 시작했다. 학생들은 EM교육을 통해 EM이 우리가 사는 지구를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후 EM을 활용하여 흙공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EM은 악취제거와 수질정화에 효과가 있어 흙공으로 만들어 하천에 던져 넣거나 비누, 치약 등 다양한 제품으로 만들어 활용하고 있다.
교육을 마치고 조별 소감발표시간에 학생들은 “직접 EM을 만드는 것이 재미있었고, 우리가 만든 흙공이 하천을 살릴 수 있다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사들은 “우리들의 작은 실천이 환경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느꼈고, 학생들에게도 굉장히 의미 있는 활동이어서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