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원 16일 '효(孝)문화 축제'
국학원 16일 '효(孝)문화 축제'
  • 김윤미 인턴기자
  • dbdnsal0123@naver.com
  • 승인 2017.05.25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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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효부상 금상'을 받은 김순희 씨와 시모 김병예 씨(91)

지난 16일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은미)은 천안시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제13회 국학원 효(孝) 문화 축제 '한마당 어르신 효(孝) 잔치'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국학원이 주최하고 목천읍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단월드, (주)HSP라이프, (재)한민족기념관이 후원했다.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춤과 노래, 행운권 추첨, 장기자랑 등이 열렸고, 국학원은 참석자 전원에게 생활용품을 지급했다. 이날 목천읍 주민을 대상으로 효부상 시상이 열려 지산1리 김순희 씨(58)외 2명이 받았다. 그중 국학원 설립자상을 받은 김순희 씨(58)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효부상 시상식에서 “국학원 설립자 상”을 받으셨는데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많이 부족한데 “효부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아직도 부끄럽다. 30~40년 전만 해도 내 부모를 내가 모시는 것이 당연했는데 언제부터인가 이런 좋은 풍습이 많이 사라진 것 같다. 친구들을 만나면 하는 말이 “우리 세대가 가장 애매하다”라는 말이 많다. 전에는 시집살이며 시부모를 모시고 사는 게 당연하게 여겼는데 지금은 며느리에게 시부모를 모시게 하기가 쉽지 않다. 제가 받은 상이 부모님께 더 잘하라는 것으로 알고 앞으로도 잘 모시겠다.

시모님을 40년간 모시면서 어떠셨는지 듣고 싶습니다.
80년도에 결혼해서 지금까지 모셨다. 내 부모는 내가 모신다고 알고 살아왔기 때문에 특별히 힘들었던 적은 없었다. 어머니께서 6인실 병원에 계셨는데 그 병실의 환자는 모두 우리 어머니 또래셨다. 그 중의 자녀가 병간호하는 사람은 나 하나였고 다들 “딸이냐?” 물었다. “며느리다”라고 하면 다들 놀랐다. 요즘 어느 며느리가 매일같이 간호하냐고 부러워했다. 그 상황이 처음에 오히려 낯설었는데 조금 지나서는 내가 병실에 계신 다른 환자들까지 챙기면서 보호자 역할을 했다. 링거가 다 돼서 혈액이 나와도 아무도 챙기지 않으니 그냥 있을 수가 없었다.

마지막으로 국학원 설립자 이승헌 총장님께 하시고 싶은 말씀 해주세요.
우선 효부상을 주신 국학원 설립자 이승헌 총장님께 감사하다. 효부상을 받은 것을 계기로 더 정성껏 시부모님을 모셔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김순희 씨는 인터뷰 말미에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했다.  “총장님, 뵌 적은 없지만 같은 고향 출신이시고 우리 마을에 많은 사람이 오고 갈 수 있도록 국학원을 세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이런 행사가 더 활성화됐으면 좋겠습니다. 동네 어르신들과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이 되어 좋았고 국학원에 고맙습니다.”

본 행사는 천안시 어르신 100여 명을 포함하여, 목천읍 곽영설 읍장, 전종환 천안시 의회 의장, 홍성현 도의원, 김연응 시의원, 정진훈 동남경찰서 경무과장, 강동복 대한민국역사진단학회 상임대표 등 지역 주민 120여 명이 참석했다.

사단법인 국학원 김창환 사무총장은 효충도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지역 문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문화를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사단법인 국학원 설립자는 세계적인 뇌교육자이자 명상가인 일지 이승헌 총장(글로벌사이버대학)이다. 그는 2002년 한민족 전통문화의 중심으로서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철학을 바탕으로 한민족의 새로운 탄생과 지구경영의 시대를 여는 것을 목적으로 국학원을 세웠으며, 2004년 6월 5일 충남 천안 목천읍에 본원을 개원했다. 이 총장은 홍익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인간사랑, 나라사랑, 지구사랑’의 지구인정신으로 정립하고,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뇌교육 보급과 지구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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