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씽크홀과 떨어져 내리는 지하철, 방사능으로 변해 버린 사람들. 이렇게 거대한 규모의 재난 만화가 실사 영상으로 관객을 만난다면 어떨까.

와이랩은 네이버 웹툰에 연재하는는 윤인완ㆍ김선희 작가의 작품 '심연의 하늘'의  영상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심연의 하늘'은 본격적인 재난 드라마 장르의 웹툰으로 윤인완 작가의 긴장감 넘치는 연출과 김선희 작가의 실감나는 작화로 마니아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 와이랩은 네이버 웹툰에 연재하는는 윤인완ㆍ김선희 작가의 작품 '심연의 하늘'의 영상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와이랩>

'심연의 하늘'은 제작사인 와이랩에서 진행 중인 아시아판 어벤져스 '슈퍼스트링'의 가장 기본적인 세계관을 알 수 있는 작품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심연의 하늘'에 등장한 '민정우'라는 캐릭터가 메인으로 등장하는 ‘테러맨’의 연재를 시작으로 ‘부활남’, ‘아일랜드 2부’ 등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들이 본격적으로 스토리를 확장시키고 있다.

이번 ‘심연의 하늘’의 영상화 판권을 계약한 '밸류컬처앤미디어(VCM)'는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 등 이전부터 가능성 있는 웹툰 IP의 영상화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와이랩은 "'심연의 하늘'같이 거대한 스케일의 재난 드라마가 한국에서 영상화 하게 되어 몹시 기대된다"며 "원작에 충실한 작품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심연의 하늘’은 현재 시즌 4 카니발의 연재가 완료되었으며 휴재 없이 바로 시즌 5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