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국학원은 지난 15일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시민들에게 태극기 풍선을 나눠주고 광복의 기쁨을 표현하는 축제를 열었다.

 사단법인 제주국학원(원장 박효정)은 8월15일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제주테크노파크(JTP) 야외공연장에서 「바른역사 정립과 평화통일 기원」이라는 주제로 기념식과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시민 100여 명이 함께해 광복의 기쁨을 되살려 만세를 부르는 축제가 되었다.

이번 광복절 행사는 사단법인 국학원(중앙)에서 주최하고 있으며, 각 17개 시도에서 전국적으로 치러지는 뜻 깊은 행사로 “신분과 종교, 남녀노소를 넘어 온 민족이 한 마음으로 손에 손에 태극기를 들고 목이 터져라 대한민국 광복을 기뻐하며 만세를 외쳤던 그 날! 그 정신을 잊지 말고 되살리자.”는 취지에서 마련하였다.

▲ 제주국학원 광복절 행사에서 선보인 태극무 공연.

제주국학원에서는 8. 15일 광복을 손꼽아 기다리며 목숨을 바치신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여 힘차게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정신을 표현한 태극무 시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의 기공공연, 신채호·조마리아 어록낭독, 시민들과 함께하는 태극기풍선 및 태극기 스티커 나눠주기 운동을 전개했으며, 대한민국 광복 만세 삼창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제주국학원 박효정원장은 “매년 3대 국경일(삼일절, 광복절, 개천절)을 기념하는 행사를 준비하면서 국경일의 참된 의미가 점점 퇴색해가는 것이 아쉽다.”며, “많은 도민들이 동참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사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또한 이번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 국학기공협회와 지구시민운동연합제주지부가 함께했다.

▲ 신채호 선생과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의 절절한 어록을 낭독하는 제주국학원 국학강사들.

사단법인 국학원은 매년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등 국경일에 그 참 의미를 알리기 위한 개성있는 온․오프라인 태극기 플래시 몹을 전개하며 건강한 국경일 문화를 만들어왔다. 2014년 6월, 국학원은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모범 국가보훈대상 대외유공단체로 국가보훈처장의 표창을 받은 바 있고, 최근에는 나라사랑 교육시리즈로 교육부지정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 인성명문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제주학습관 학생들의 광복절 기념 기공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