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환 국학원 사무총장(왼쪽)이 장능인 KAIST 교육기부센터 본부장(오른쪽)이 13일 MOU를 체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KAIST 교육기부센터)

사단법인 국학원(사무총장 김창환)은 지난 13일 KAIST 교육기부센터(센터장 이영훈)과 교육기부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업무 역량의 교류, ▲ 지역 학생의 학력 신장을 위한 멘토링 지원 프로그램 운영, ▲자유학기제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이다.
 
김창환 국학원 사무총장은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의 전통문화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KAIST 교육기부센터와 함께 기획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장능인 교육기부센터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통 문화가 사라져 가는 현실에서 체험 위주의 수업으로 많은 학생에게 전통문화를 경험할 기회가 제공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2002년 창립한 국학원은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인 선도문화를 복원하고, 오늘의 현실에 맞게 재창조하여,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위하여 학술, 연구 및 교육을 하는 기관이다. 
 
KAIST 교육기부센터는 2014년 7월부터 교육부로부터 지정받아 강원・충청권의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다. 교육기부 기관 발굴 및 프로그램 개발, 수혜자 매칭, 교육기부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