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의  읍면동 주민자치회 시범지역인 천안시 원성1동 주민자치회(회장 최재호)가 26일 안심센터를 개소했다. 천안시 원성1동은 주민자치회 시범 지역 10곳과 함께 주민안심 마을 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날 개소식에서 최재호 회장은 "원성1동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편안하고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26일 천안시 원성1동 안심센터 개소식에서 천안시 구본영 시장, 유병국 충남도의원, 이성규 동남구청장, 김선태ㆍ노희준 천안시의회 의원, 최재호 주민자치회 회장이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이날 개소식을 겸한 현판 제막식에  천안시 구본영 시장, 유병국 충남도의원, 이성규 동남구청장, 김선태ㆍ노희준 천안시의회 의원이 참석했다.  

행정안전부는 주민참여 확대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2013년 6월 읍면동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지역 31곳을 선정한 바 있다.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이 지역공동체 문제를 논의하고 스스로 해결하는 자생적 민-관 협력의 근린자치모델이다.   주민자치회가 읍면동 사무를 위탁받아 직접 수행하며 지역 문제에 대해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을 진다. 

▲ 구본영 천안시장이 26일 원성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천안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지역에 선정된 천안시 원성1동은 '안전마을형'으로  지역 내 안전 유해 요소를 지역 주민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지역 안전관리 네트워크를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구축하여 지역 맞춤형 안전관리 체계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한편 구본영 천안시장은 주민자치센터에서 원성1동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