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주
한국뇌교육원 원장

내 아이들이 이다음에 커서 어떤 삶을 살게 되면 좋을까?

그러기 위해서 부모로서 무엇을 도와주면 좋을까?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간단하게 단어로 정리해 보고자 한 적이 있다.

많은 단어가 떠올랐다. 자신감, 인간관계능력, 의지, 지혜, 등등. 그런데 결론은 간단했다. 건강 행복 평화.
그 단어들을 떠올리면서 내 안에 문득 떠오른 생각이 ‘나는 자라면서 학교도 다니고 많은 사회교육도 받았지만, 건강 행복 평화로워지는 실효성 있는 교육은 별로 받지 못했었구나’.

그리고 심지어는 그동안 건강 행복 평화를 포기한 상태로 내가 살고 있었다는 자각이 왔다.

물론 건강해지려고 애썼고, 행복해지려고 애썼지만 마음은 항상 불안하고 긴장되어 있었고, 몸은 병들어 있었다.


자녀에게 건강 행복 평화의 원리 알려주고 실천하도록 돕는것이 부모로서의 책임


아무리 많은 재물과 명예와 권력이 있다고 한들, 또 성취의 보람이 있다고 한들 건강, 행복, 평화롭지 못하다면, 그 삶의 질이 어찌 높다고 하겠는가?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인생은 원래 이런 거야’, ‘원래 힘든 거야’ 하면서 바라지도 않고 그것이 어떤 상태인지도 알지 못하고 살아간다.

자신의 아이들에게 건강, 행복, 평화의 원리를 알려주고 그들이 그 원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부모로서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홍익을 위해서 살아라, 홍익하려면 실력이 있어야 하니까 홍익을 위해 공부해라


우리가 사랑하면 사랑하는 기운이 생기고 미워하면 미워하는 기운이 생긴다. 우리가 선택한 정보는 그 수준의 에너지 파동을 만든다는 뜻이다. 우리 뇌는 정보로 움직인다. 그래서 그 사람 뇌에 있는 정보의 수준대로 그 사람이 체험할 에너지 상태가 생긴다. 뇌에 서로 대립적이고 부정적인 정보가 많은 사람은 분노 미움 원망 불안 등을 주로 체험할 것이다.

뇌에 상생적이고 긍정적인 정보가 많은 사람은 사랑 기쁨 평화의 감정을 주로 체험할 것이다.

그래서 정보가 그 사람의 삶의 질을 결정한다. 그런데 그 사람의 뇌에 어떠한 정보가 있는가는 그 사람의 삶의 목적이 결정한다.

삶의 목적이 홍익적일 때는 긍정적이고 가치 있는 정보가 많을 것이고,나만 잘 먹고 잘 살겠다는 삶의 목적일 때는 상극적이고 가치가 낮은 정보가 많을 것이다. 그래서 삶의 목적이 참으로 중요하다.

아이들에게 “홍익을 위해서 살아라. 홍익하려면 실력이 있어야 하니까 홍익을 위해서 공부해라”라고 공부하는 목적을 명확하게 알려주고 삶의 목적을 알려준다면 아이 평생의 건강, 행복, 평화를 위한 가장 큰 정신재산을 물려주는 것이다.


아이에게 삶의 목적 알려주는 것
평생의 가장 큰 정신재산 돼


우리 선조는 그 정신을 생활화하고자 언제나 몸을 단련하여 정이 충만하게 하고 기운을 맑게 함으로써 긍정적이고 조화로운 선택을 할 수 있는 마음의 힘을 길러 주는 ‘정충 기장 신명의 원리’를 실천했다.

세계에서 제일 큰 인터넷 서점인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1위를 했던 ‘힐링소사이어티"와 ‘휴먼테크놀러지(HT)"는 바로 홍익정신과 정충 기장 신명 원리를 풀어쓴 책들이다. 우리의 정신과 원리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다.

이런 교육을 학교와 사회에서 해주지 못하고 있다. 홍익가정의 부모는 아이의 스승이 되어야 한다.

아이의 하단전부터 정이 충만해지도록 해주어야 한다. 그럴 때 자신감이 생긴다. 내가 선택한대로 이룬다는 자신감, 그래서 뇌의 무한한 가능성을 활용할 수 있는 자신감이다.

“네가 남보다 더 잘해, 너만이 잘해낼 수 있어”하는 자만심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에 기초한 자신감이다.
뇌교육은 뇌의 본질적인 자신감부터 회복하게 해주는 교육이다. 그리고 뇌를 쓰는 삶의 목적을 가르치는 교육이다. 우리 선조는 일찍이 훌륭한 뇌교육을 했던 것이다. 이제 그 전통문화를 우리가 복원해야 한다. 그리고 21세기 대한민국에 필요한 인재교육을 가정에서부터 시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