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국학원(원장 김정숙)은 8월 15일 제 69주년 광복절을 맞아 통영시 병선마당에서 광복절 경축행사와 인성회복국민운동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6시에 열린 행사에는 경남국학원 회원과 시민 도의원 시의원 등 각계인사 500여 명이 참석해 독도 플래시 몹, 댄스공연, 만세 삼창 등으로 광복절을 축하하고,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새겼다.
경남국학원은 통영한산대첩축제 기간에 민족 고유의 전통 사상인 홍익인간 정신을 바탕으로 인간사랑, 나라사랑, 지구사랑의 효충도 정신을 깨우고 정체성과 긍지를 세우고 국가에 대한 정체성을 심어주는 나라사랑 국민운동의 일환으로 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대형사고가 국민의 인성 상실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국민의 인성회복을 위한 국민운동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월 14일 설립된 인성회복국민운동본부의 경남 발대식도 개최했다.
김정숙 인성회복국민운동 경남지부장은 "광복 69주년을 맞이하였지만 선조들이 피와 땀으로 지켜낸 우리나라의 안위가 요즘 우려된다"며 "이제 대한민국이 새롭게 일어나 이 불행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물질문명의 시대를 극복하고 정신문명의 시대를 이끌어나갈 위대한 국민, 위대한 국가로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제 인성회복 국민운동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며 대한민국 공동체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이를 공심으로 , 양심으로 지키겠다는 뜨거운 마음, 진정한 애국심이 국민인성회복운동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민족정신의 진정한 광복을 이루어 모든 국가와 세상 앞에 우뚝 서는 것이 국민인성회복운동의 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천영기(경남도의원) 인성회복국민운동본부 고문도 "우리민족 고유의 정신의 홍인인간 정신을 바탕으로 인성을 회복해 국민 모두가 화합하고 정신이 바로 서는 나라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경남지부는 앞으로 인성회복을 위해 ▲전인교육을 통해 어린이를 행복하게 하고 청소년에게 꿈을 찾아주는 ‘인성교육’ 제도화 ▲‘인성회복’을 중점으로 하는 국민운동과 교육 정책 시행 ▲내 아이에게 인성이 밝은 좋은 학교를 만들어 주는 부모되기 ▲도덕성과 역사의식, 도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비전, 민족화해와 세계평화에 이바지할 철학을 갖춘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인성회복 3대 사업은 ▲인간완성을 목표로 전인교육을 통해 어린이가 행복하고 청소년이 꿈을 찾는 좋은 학교 만들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가정문화 만들기 ▲‘예
禮’가 살아있는 공동체문화 복원사업이다.국학원은 한민족의 정신과 문화의 뿌리를 연구하며, 국민에게 나라사랑 교육을 한다. 매년 개천절 국민경축행사를 전국 광역시도에서 개최한다.
최근 학생들의 인성을 깨우는 참 교육을 하고, 국민에게 바른 역사와 교육을 전할 수 있는 국민교육장인 한민족기념관과 나라사랑국민교육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