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국학원(원장 김정숙)은 8월 15일 제 69주년 광복절을 맞아 통영시 병선마당에서 광복절 경축행사와 인성회복국민운동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6시에 열린 행사에는 경남국학원 회원과 시민 도의원 시의원 등 각계인사 500여 명이 참석해 독도 플래시 몹, 댄스공연, 만세 삼창 등으로 광복절을 축하하고,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새겼다.

▲ 경남국학원은 8월 15일 제 69주년 광복절을 맞아 통영시 병선마당에서 광복절 경축행사와 인성회복국민운동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경남국학원>

경남국학원은 통영한산대첩축제 기간에 민족 고유의 전통 사상인 홍익인간 정신을 바탕으로 인간사랑, 나라사랑, 지구사랑의 효충도 정신을 깨우고 정체성과 긍지를 세우고 국가에 대한 정체성을 심어주는 나라사랑 국민운동의 일환으로 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경남국학원이 15일 제 69주년 광복절을 맞아 통영시 병선마당에서 광복절 경축행사와 인성회복국민운동본부 발대식에서 어린이들이 국학기공 시범을 보였다. <사진=경남국학원>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대형사고가  국민의 인성 상실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국민의 인성회복을 위한 국민운동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월 14일 설립된 인성회복국민운동본부의 경남 발대식도 개최했다.

▲ 세계국학원청년단 회원들이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공 공연을 했다. <사진=경남국학원>

김정숙 인성회복국민운동 경남지부장은 "광복 69주년을 맞이하였지만 선조들이 피와 땀으로 지켜낸 우리나라의 안위가 요즘 우려된다"며 "이제 대한민국이 새롭게 일어나 이 불행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물질문명의 시대를 극복하고 정신문명의 시대를 이끌어나갈 위대한 국민, 위대한 국가로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 광복절 행사에 참석한 경남도민. <사진=경남국학원>

또한 "이제 인성회복 국민운동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며 대한민국 공동체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이를 공심으로 , 양심으로 지키겠다는 뜨거운 마음, 진정한 애국심이 국민인성회복운동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민족정신의 진정한 광복을 이루어 모든 국가와 세상 앞에 우뚝 서는 것이 국민인성회복운동의 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국학을 알리는 사진전. <사진=경남국학원>

 천영기(경남도의원) 인성회복국민운동본부 고문도  "우리민족 고유의 정신의 홍인인간 정신을 바탕으로 인성을 회복해 국민 모두가 화합하고 정신이 바로 서는 나라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경남지부는 앞으로 인성회복을 위해 ▲전인교육을 통해 어린이를 행복하게 하고 청소년에게 꿈을 찾아주는 ‘인성교육’ 제도화 ▲‘인성회복’을 중점으로 하는 국민운동과 교육 정책 시행 ▲내 아이에게 인성이 밝은 좋은 학교를 만들어 주는 부모되기  ▲도덕성과 역사의식, 도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비전, 민족화해와 세계평화에 이바지할 철학을 갖춘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인성회복 3대 사업은 ▲인간완성을 목표로 전인교육을 통해 어린이가 행복하고 청소년이 꿈을 찾는 좋은 학교 만들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가정문화 만들기 ▲‘예

▲ 광복절 경축행사와 인성회복국민운동본부 발대식에 참석한 경남도민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경남국학원>
禮’가 살아있는 공동체문화 복원사업이다.

국학원은 한민족의 정신과 문화의 뿌리를 연구하며, 국민에게 나라사랑 교육을 한다.  매년 개천절 국민경축행사를 전국 광역시도에서 개최한다.

 최근 학생들의 인성을 깨우는 참 교육을 하고, 국민에게 바른 역사와 교육을 전할 수 있는 국민교육장인 한민족기념관과 나라사랑국민교육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