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각(29). 어려서부터 가정 형편이 어려웠다. 그는 일찍부터 생활전선에 나서야 했다. 학력이라고는 중학교 졸업이 전부. 그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았다. 평일에는 환풍기 수리공으로, 주말에는 행사장을 찾아 노래를 부르는 일로 전전했다. 그 가운데서도 허각은  '가수'의 꿈만은 포기하지 않았다.

  2010년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가 그에게 무대를 제공했다. 허각은 이 프로그램에서 우승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무려 134만 대 1이라는 상상할 수 없는 경쟁을 뚫고 '슈퍼스타K'를 제패했을 때 사람들은 말했다. '인생역전!!'

'스펙'’을 내세우는 사회의 기준으로 보면 ‘루저’라 할 허각이 134만분의 1의 꿈을 이룬 것은 자신의 의지와 노력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불씨를 살려놓은 사례이다.

 

 허각의 '인생역전스토리', 학생, 직장인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다. 

가수 허각이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들려준다.

오는 8월 25일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이사장 조수연)이 '그럴거면 꿈도 꾸지 마’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제10회 미래세대포럼'에 가수 허각이 발제자로 나선다. 이번 포럼의 발제는 가수 허각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 
 
허각이 발제한 후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 학생 등이 참석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눌 계획이다. 이 밖에 행사 종료 후 발제자와의 대화 시간, 참석자간 정보교류 시간, 다과시간 등이 마련되어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육영재단이 매월 1회 주최하는 미래세대포럼(서울시 교육청 후원)은 청소년, 청년, 학부모, 선생님 등 사회, 교육, 문화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미래세대포럼'은 청소년, 청년의 사회 문화 문제를 폭넓게 다루는 포럼으로, 매월 1회씩 분야별 전문가가 발제한다. 방송인 임백천 씨, 방송 인기강사 박용후 작가 등이 발제한 바 있다. 

문의(02-2204-6160, leeyujiny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