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디딤돌 앱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그렇다고 전철이나 지하철을 안 탈 수도 없고, 대형 영화관이나 마트를 안 갈 수도 없다. 방법은 하나, 스스로 안전을 챙겨야 한다. 

 소방방재청은 각 기관별로 운영하던 스마트폰 재난안전정보 앱을 통합, 연계하여 정부대표 모바일 재난안전정보 포털 앱 ‘안전디딤돌’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정부대표 재난안전정보 포털 앱 ‘안전디딤돌’은 기존에 11개 기관이 유사한 15개의 재난안전정보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면서 국민들이 여러 앱을 깔아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소방방재청은 기관간의 칸막이를 없애는 정부3.0과제로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수차례의 간담회, 워크숍 등을 거쳐 긴밀하게 협업하여 국민안전에 꼭 필요한 기능을 탑재한 하나의 재난안전정보포털 앱을 구축하였다.

 안전디딤돌 앱은 재난안전정보 서비스 채널을 단일화하여 국민 중심의 다양한 재난안전정보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에서는 위급한 상황에 119, 112 등 신고를 할 수 있고, 재난징후정보 제보도 가능하다. 또한, 재난문자, 재난뉴스, 기상정보 등 다양한 재난안전정보를 받을 수 있으며, 비상 시 행동요령, 주변의 대피소, 병원, 약국 등 정보를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전디딤돌 앱은 2011년 9월부터 재난문자 등을 제공하고 있는 재난안전알리미 앱의 기능을 향상시켜 출시한 것으로, 2014년 5월 기준으로 95만 명이 이 앱을 설치하였다. 안드로이드폰은 Play스토어,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안전디딤돌’로 검색하면 무료로 휴대전화에 탑재할 수 있다.

 소방방재청에서는 올 하반기에 관련기관의 의견수렴을 통해 재난안전정보를 추가 발굴, 보강하여 2015년까지 정부3.0에 기반한 국민중심의 맞춤형 재난안전정보 포털 앱 서비스를 완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