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을 통한 질병극복, 가정문제 해결 등의 이야기를 담은 체험수기집 ‘숲에서 치유된 그들의 이야기’가 발간됐다.

수기집에는 산림청(청장 신원섭)과 녹색사업단(단장 허경태)이 공동주최한 ‘산림치유 체험수기 공모전’ 수상작 총 17편이 수록됐다. 

조병욱(43)씨 어머니는 뇌경색과 우울증이 심했다. 어머니는 숲을 통해 우울증을 극복하고 이제는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해졌다. 조씨는 '숲, 어머니에겐 또 다른 자식'이라는 제목으로 어머니의 삶을 조명해 대상을 받았다.

▲ 숲을 통한 질병극복, 가정문제 해결 등의 이야기를 담은 체험수기집 ‘숲에서 치유된 그들의 이야기’가 발간됐다. <사진=산림청>

 유방암 수술로 지친 몸과 마음을 깨끗한 산골 생활을 통해 추스리고  병마를 이겨낸 황계숙(52)씨, 산후우울증과 피부 소양증으로 신경질적으로 변한 자신을 산림욕을 통해 극복한 조혜경(36)씨 등의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전한다. 

산림청 임상섭 산림휴양치유과장은 “이번에 발간되는 ‘숲에서 치유된 그들의 이야기’는 사연마다 각각의 의미와 감동을 전하는 내용이 담겨있다.”면서 “몸과 마음이 치유 될 수 있는 책인 만큼 한번쯤 읽어보길 바란다.”고 권유했다.

산림치유 체험수기집 ‘숲에서 치유된 그들의 이야기’는 전국의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보건소 등에 배포할 계획이며, 산림청 홈페이지 e-book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