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교육이 인성교육이다
뇌교육이 인성교육이다
  • 정유철 기자
  • hsp3h@ikoreanspirit.com
  • 승인 2014.05.01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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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멘탈헬스인성교육협회, 21세기는 뇌융합시대와 뇌교육 소개

교육에 뇌과학을 활용하는 사례가 미국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첨단 기기를 이용한 뇌 연구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청소년멘탈헬스인성교육협회(www.youthinsung.org)의  '21세기 뇌융합시대와 뇌교육- 한국 뇌교육, 뇌과학 기반 인성교육'이라는 자료를 보면 뇌를 활용한 교육이 전 세계에서 확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자료를 통해 '21세기 뇌융합교육시대와 뇌교육'을 소개한다.

 1990년대에 이르러 뇌에 관한 연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하나의 통합된 학문으로서 뇌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신경과학 및 인지과학은 다양한 분야로의 융합 형태로 발전해가고 있다.  이러한 뇌과학과 교육의 융합의 흐름선 상에서 신경교육, 뇌기반교육, 뇌교육 등이 융합학문으로 발전되고 있다. 

 마음이 뇌의 작용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뇌과학 연구가 이루어짐에 따라, 인간 행동을 규정짓는 생각과 사고, 집중력, 정서작용, 인성함양 등 교육의 핵심가치에 관한 접근 방식이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 유엔에서 개최된 뇌교육 국제세미나. 뇌교육은 유엔을 통해 세계로 전파되고 있다. <사진=국제뇌교육협회>.

 한국에서 먼저  앞서 정립된 뇌교육은 인간 뇌에 관한  깊은 탐구와 이해를 바탕으로 한 뇌철학, 뇌운영체계의 핵심원리, 체험적 교육 방법론을 갖추며 교육현장에서 시행하여  성공 모형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1990년 설립된 한국뇌과학연구원은 뇌교육 연구의 대표기관으로 인간 뇌에 관한 근본 탐구 및 뇌활용 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해왔다. 뇌 연구가 뇌신경생리학, 뇌질환에 집중되는 것과는 달리 뇌 활용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07년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로부터 협의지위기관에 등록되었다.

 교육학이 아닌 뇌교육학을 집중 연구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도 설립됐다.  2003년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가 설립되면서 뇌교육을 전공으로 한 석사와 박사 등 전문가들이 배출되기 시작했다.  또  뇌교육연구소 설립에 이어  뇌교육저널을 발행하면서 우리나라가 뇌교육 학문화에 선두에 자리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2010년에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에 4년제 학사학위과정을 갖춘 '뇌교육융합학부'가 개설되면서, 우리나라는 뇌교육 분야에서 '4년제 학부-대학원'의 학문체계를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앞서 갖춘 나라가 되었다.

 학교 교육현장에 뇌교육이 '해피스쿨 캠페인'으로 활발하게 도입되고 있다. 뇌교육을 통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교육, 학생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하여 자신의 발전과 사회를 위한 공부를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초중고교에 도입되는 해피스쿨 캠페인은 국제뇌교육대학원대학교와 지역뇌교육협회, 학교 간의 협약프로그램으로 협약을 맺은 학교에는 뇌교육CD 컨텐츠를 후원, 제공한다. 현재, 전국 600여 학교에서 협약을 맺고 활용한다.  최근에는 충북교육청, 울산교육청, 경북교육청, 전남구례교육지원청, 전남광양교육지원청 등과는 협약을 맺고 뇌교육 인성교육 프로그램 교육을 하고 있다. 

뇌교육을 한 학교에서는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실례로 충북 형석고는 뇌교육 인성프로그램을 시행한 후  2012년 제1회 교육부 학교폭력예방 우수사례에 선정되어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충북 미원중과 형석고는 뇌교육으로 만든 학교변화 성과가 인정받아, 2013년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에 참가 학교에 선정되었다.

교사를 위한 뇌교육도 각광을 받고 있다. 2006년 뇌교육전문지 <브레인> 잡지가 창간되었으며, 전국 교육청 승인 교원연수과정에 뇌교육이 실시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뇌교육의 긍정적 효과가 알려지면서 전국적으로 뇌교육교과연구회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06년~2007년까지 교육부 혁신과정인 에듀인스쿨 연수로 ‘뇌교육 연수’가 시행되었다.  2006년 열린 국제뇌교육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매년 뇌교육 세미나와 컨퍼런스가 개최되며 뇌교육 학술연구, 학교현장사례 등 다양한 연구결과들이 발표된다.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 '제1회 학교폭력 예방 우수사례·정책제안 공모전'에서 뇌교육의 원리와 방법을 토대로 한 '행복한 교사모임(대표 고병진)'이 교원 정책제안 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이 행복하다”는 주제로 교사 힐링캠프 및 행복한 생활지도 정책 제안을 했다.

 뇌교육 원리를 적용하여 교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사기진작을 위한 힐링캠인성교육으로서의 생활지도 등 실효성 있는 생활지도 연수 제안하여 금상을 수상하였다. 이  힐링캠프는 그동안 전국에서 진행해 온 뇌교육 연수의 경험과 노하우, 뇌교육을 적용한 학교폭력예방의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추진하였다. 경북교육청 교사힐링캠프 3차수, 전남구례교육청 1차수, 부산 교원치유연수 프로그램으로 현장 교사들의 힐링, 치유프로그램으로 적용함으로서 교사들이 자부심을 갖고 교육에 임하며 행복감을 느끼게 되었다.

 학교 적용 뇌교육 기본프로그램은 뇌 활용에 집중된다. 뇌교육에서는 몸과 뇌를 깨우는 뇌체조를 기본으로 한다. 뇌는 신체 각 부위와 연결되어 있다. 몸을 자극해주게 되면 뇌부위도 자극이 된다. 5~10분 뇌체조만으로도 몸과 뇌의 긴장이 풀리고 마음이 편안해진다. 뇌체조를 하면 심신의 피로감,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활기차고 의욕적이 된다.

또한 매 시간마다  뇌파를 안정시키는 명상을 한다.  뇌교육 명상은 호흡, 신체에너지 느낌에 집중함으로써 뇌파를 알파파 상태로 안정시켜주는 명상법이다. 주의집중력 향상, 내면을 바라보는 힘을 키워주고 마음의 평정을 유지할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집중력을 높이는 자기명상을 한다. 산만하고 생각이 많은 아이들에게는 특히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고 생각과 감정을 바라보는 성찰이 필요하다. 자석을 활용한 자기명상은 에너지를 느끼는 감각에 집중함으로써 뇌파를 안정시키고 집중력, 몰입력, 창의력을 키워 준다.

학교 적용 뇌교육 기본 프로그램에서는  '사랑주기(러브핸즈)'라는 두뇌 우호적인 분위기 만들기 과정이 들어가 있다.  밝고 따뜻한 학급 분위기는 두뇌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한다. 두뇌우호적인 환경일 때 뇌는 정보 수용적이 되고 긍정적이 된다. 사랑주기를 하면 친밀한 교우관계가 형성되고 교실분위기가 밝아진다. 특히, 왕따나 폭력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뇌력을 키우는 HSP Gym이라는 과정도 진행한다. 요즘 학생들은 체력저하, 힘든 것을 싫어하고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있다. HSP Gym 특정한 자세를 일정시간 동안 유지하면서 유연성, 평형감각을 깨워주고, 한계에 도전하는 뇌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이다. 자신의 한계를 넘는 체험을 통해 극기, 도전의지, 자신감 등 뇌력을 키워준다.

 뇌교육에서는 '홍익의 꿈 정립'을 중시한다. 크고 가치있는 꿈이 있을 때 뇌는 강력하게 동기화되고 잠재력을 발휘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뇌교육 학생들은 "나와 민족과 인류를 위해 공부한다"는 구호를 자주 외친다. 왜 공부를 하는지를 알게 하는 것이고 이를 통해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전체를 이롭게 하는, 홍익의 꿈을 갖게 한다. 이러한 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자기주도적이 되고, 성취동기, 학습몰입도가 높아진다.

▲ 2013년 8월 방한한 엘살바도르 호아낀로데스노학교 뮬러 교장은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엘살바도르에서 도입한 한국의 뇌교육이 올린 성과를 이야기하면서 한국의 글로벌 교육원조에 고마움을 표했다. <코리안스피릿 자료사진>

뇌교육 해피스쿨 캠페인을 도입한 충북 형성고는 매일 아침 뇌교육 명상시간을 운영한다.  뇌교육 도입 후 학교폭력이 줄어들고 무기력한 아이들이 활기차게 변하였다.  2012년 교육부가 주최한 ‘제1회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 우수사례’ 부분에서 뇌교육을 도입한 충북의 형석고가 우수사례에 선정되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한국에서 정립된 뇌교육이 국제사회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유엔을 통해 외국에 한국의 뇌교육이 전파되고 있는 점이 외국의 뇌교육에서는 볼 수 없는 사례이다. 

 뇌교육의 국제보급을 위해 설립된 국제뇌교육협회가 2009년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공식회원사 승인, 2010년 유엔공보국(UN-DPI)의 정식지위 NGO기관에 등록되면서 한국은 과학적 연구체계와 학문화, 인재양성, 국제사회 네트워크를 함께 갖추게 되었다.

 2008년 유엔본부에서 국제뇌교육컨퍼런스가 개최된 이후, 매년 유엔에서 뇌교육 세미나가 개최되고 있다.  국제사회의 관심도 커지면서, 2011년에는 중남미 엘살바도르에서 뇌교육 해외원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우리나라 교육부 글로벌교육원조사업으로 4개 학교에서 뇌교육 프로그램이 학생, 교사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학교의 긍정적 변화에 힘입어, 엘살바도르 정부는 2013년 전국 학교로 확대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공교육에 뇌교육의 도입과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당시 뇌교육을 도합한 엘살바도르 호아킨 로데스노 학교 글로리아 뮬러 교장은 2013년 한국에서 와서 뇌교육의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뮬러 교장은 "뇌교육 프로젝트를 진행한 뒤, 거의 모든 것이 달라졌다. 학생들의 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화했고, 학생들이 인간으로서 가치를 느낄 수 있게 변했다. 학교폭력이 줄어들고, 마약을 하던 학생이 마약을 끊고, 학교평가에서 늘 꼴찌였던 성적이 수학 부문 1등을 해냈다. 고학년은 저학년을 도와주고, 경찰과 싸우던 학생들이 경찰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사례를 유엔을 통해 접한 라이베리아에서도 뇌교육을 자국에 시행해줄 것을 국제뇌교육협회에 요청하여 도입하였고 금년에는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도 뇌교육을 도입,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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