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3기 활동사례집인 「2013 우리 손으로 더듬고 보듬은 문화유산」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사업의 하나로 청년 지킴이 100명이 지난 몇 달간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한양도성, 공주·부여 역사지구, 한국의 서원 등을 직접 둘러보면서 느끼고 깨달은 내용을 실었다.

▲ [사진제공=문화재청]

이번 책은 ▲ 대학생들의 눈으로 바라 본 참신한 문화재 보존과 봉사활동 ▲ 세계유산 알림 활동 ▲ 문화재를 통한 우리 고유문화 이해와 자긍심 제고를 위한 활동 ▲ 문화재의 효율적 보존·활용 분야 연구와 정책 제안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2013년도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사업은 문화재청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공동으로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3~5명 규모의 팀 또는 개인으로 내· 외국인 대학생 100명을 선발하여 시행한 사업이다. 이번 사례집은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 행정정보-문화재도서-간행물)에 전자문서 형태로 게재되어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사업을 세계문화유산 외에도 대학생 지킴이 활동에 맞는 활동적인 무형문화재 분야로 확대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