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이 잘되기를 원한다면 가장 바쁜 사람에게 일을 시켜라”

회사에서 중요한 업무나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이 생겼을 때, 회사 상사들은 누구에게 일을 맡기려고 할까? 업무가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직원이지 않을까? 하지만 실제로는 중요한 프로젝트일수록 상사들은 바쁜 사람에게 시킨다.

바쁜 사람들은 무작정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창의력을 발휘해 일을 훌륭하게 마무리하는 방법을 찾는다. 우선순위를 정해 놓고 일을 하기 때문에 일 처리 속도도 빠르다. 그래서 바쁜 사람들은 일 잘하는 직원, 즉 뛰어난 인재로 인정받는 것이다.

신간, 《바쁜 사람에게 일을 시켜라》는 바쁘게 일하는 직원이야 말로 배움을 즐기며, 자신의 지위나 직급이 아닌, 조직의 성장과 개인의 발전을 향한 열망이 강하다는 점을 보여주며, 이런 특성은 함께 일하는 순간 더 잘 드러난다고 말한다.

또한 긍정적인 사고, 자신감, 에너지, 호기심, 의사소통 등 뛰어난 인재가 갖추어야 할 조건들을 제시해, 좋은 인재를 넘어 조직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지름길은 안내한다.

 
"최고의 성과를 얻는 방법은 분명하고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다. 자동차나 기차를 타고 출발할 때는 대개 가고자 하는 도착 지점을 안다. 도착지에 닿기까지 길을 알려주는 자세한 지도는 없어도 여정이 끝났을 때 어디에 있고 싶은지는 아는 것이다. 커리어도 이와 마찬가지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어야 큰 그림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 《바쁜 사람에게 일을 시켜라》 본문 중

회사가 붙잡고 싶어하는 인재의 조건

회사와 상사가 붙잡고 싶은 최고의 인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먼저, 자신이 원하는 성공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 다음 단계는 성공하려면 어떤 노력을 기울어야 하고 어떤 단계를 밟아야 하는 지 아는 것이다.

성공을 거두고 일의 성과를 창출해낸 인재를 살펴보면 그들은 몇 가지 공통된 자질이 있다. 《바쁜 사람에게 일을 시켜라》에서는 ▷ 자기 신뢰가 만드는 긍정적인 사고, ▷ 목표 달성을 위한 자신감, ▷ 도전과 열정을 위한 에너지, ▷ 상대의 의견을 수용할 줄 아는 유연성과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호기심 등을 조건으로 꼽고 있다. 이런 조건을 갖추기 위해 자신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하고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야 하는지, 그 실천 방안도 알려준다.

“항상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라. 부정적인 말을 할 때도 긍정적으로! 한 번의 ‘할 수 없다’는 열 번의 ‘할 수 있다’를 무너뜨린다. 이처럼 부정적인 태도는 다른 사람들의 기운과 열정을 빼앗고 그들이 당신과 함께 일하고 싶어하지 않게 만든다.”

- 가레스 제임스(피플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