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광명시립 오름 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16일 오전 10시부터 광명1동 파란마음놀이터에서 또래청소년과 지역사회 시민을 대상으로 '마을문화장터'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청소년활동프로그램 사업의 하나로 마련한 마을문화장터는 11월까지 자연환경의 중요성과 지역사회 소통을 주제로 벼룩·문화·먹거리 장터를 펼친다.

첫 번째로 열리는 6월 장터는 '친구야 놀자'라는 주제로 중고물품을 사고팔며 자원의 소중함과 나눔을 체험하고, 천연비누만들기·풍선아트 등 환경보호활동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 날 열리는 모든 장터는 선착순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여성부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폭력과 집단따돌림 등이 사회문제화한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또래는 물론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나눔을 체험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