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6월14일(목)  KT&G 상상아트홀에서 'Good-bye 학교폭력 공감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길태기 법무부 차관, 오석환 교육과학기술부 학교지원국장, 최삼규 범죄예방위원 전국연합회장 등을 비롯하여 서울 경기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사, 학생 및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감콘서트에서는 지난 3월부터 진행된 Good-bye 학교폭력 UCC 공모전 시상식과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공감토크가 함께 진행 되었고, 부활 김태원이 작사 작곡한 Good-bye 학교폭력 캠페인 송 '사랑엔 조건이 없습니다'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제작 발표하였다.

UCC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법무부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하는 대상에 '용기 있는 동행'이란 제목으로 출품한 남서울대학교 황재원 학생 등 5명이 수상했다.

대상 수상 작품인 '용기 있는 동행'은 학교폭력의 실태를 외면하던 방관자에서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조력자로 변해가는 과정을 애니메이션으로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방관자들의 관심과 용기 있는 행동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 주었다.

이번 공모전에는 학교폭력 피해자들의 괴로움이나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는 작품, 현장에서 학교폭력을 해결하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담은 760개 작품이 접수되어, 교사와 학생이 UCC를 통해 학교폭력의 생생한 실태와 대처 아이디어를 국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소통의 기회가 되었다.

 수상작 보기 : http://cyberland.lawn order.go.kr 또는 ‘법사랑 사이버랜드’ 검색 후 접속, 메인페이지 팝업 참조

또한, 법무부는 학교폭력의 실태가 가장 심각한 중고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캠페인을 전개하기 위해 부활 김태원 작사, 작곡의 Good-bye 학교폭력 캠페인 송인 ‘사랑엔 조건이 없습니다’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제작 발표하였다.

이날 공감 콘서트에 참여한 부활 김태원은 "학교폭력으로 인해 아파하는 학생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서로에 대한 용서와 사랑으로 행복한 학교를 꿈꾸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제작 배경을 말하고 "이 노래가 많은 학생들에게 전달되어 학교폭력이 사라지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캠페인 송 발표 소감을 밝혔다. 

음원 및 뮤직비디오 다운로드 : 네이버 뮤직, http://cyberland.lawn order.go.kr 또는 ‘법사랑 사이버랜드' 검색 후 접속, 메인페이지 팝업 참조

공감토크에는 길태기 법무부 차관, UCC 공모전 수상자, 학생자치법정·학급헌법 등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학교폭력 예방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길태기 법무부 차관은 공감토크에서 “법무부는 지속적인 학교폭력 예방 활동과 적극적인 대응으로 학교폭력 근절에 힘쓰겠다”며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법무부는 공감콘서트에서 발표된 Good-bye 학교폭력 캠페인 송, UCC 공모전 수상작 등을 홍보용 CD로 만들어 길거리 홍보를 통해 배포하고 TV·라디오 방송, 인터넷 포털 사이트 및 각종 이벤트 등을 통해 널리 보급하는 한편, 교과부와 협력하여 전국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교육용 콘텐츠로 활용하도록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