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이제 정년이 65세로 굳혀져 가고 있다.

일본 정부가 22일 기업에 이어서 공무원도 60세 정년 퇴직 후 희망자에 한해 65세까지 100% 재고용을 의무화 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연금 지급개시 연령을 현재 60세에서 65세로 샹향 조정함에 따라 퇴직과 연금 수령 시기 사이에 발생하는 연금 공백을 막기 위해서 재고용을 의무화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65세까지 취업이 가능하도록 기업에 대해서 정년 연장과 정년제 폐지, 재고용 등 3개 안 중 하나를 택하도록 의무화 했다. 때문에 이미 기업들은 65세로 정년을 연장한 곳이 많다.

하지만 정년 연장에 대해 젊은층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조사에서 2010년 대졸자의 취업율이 60% 불과하고 비정규직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년 연장은 결국 젊은층의 취업을 가로막는다는 주장이다. 기업들도 재고용 의무화로 청년 채용을 줄일 수 밖에 없다고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