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에는 지난해 발생한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A형 H1N1)가 통상적인 겨울 독감(계절인플루엔자) 수준으로 계속해서 유행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일교차가 점점 커지면서 더 빠르게 전염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플루엔자와 같은 호흡기 질환은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치명적이다. 최선의 방법은 면역력을 높여 사전에 예방하는 것. 외출시 손 씻기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 등 위생을 철저히 하고 질병이 전염되는 것을 막는 습관이 필요하다. 특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몸의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높여줌으로써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 습관 즉 적절한 운동, 식사 그리고 수면이 중요하다.

 과로와 지나친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떨어트리는 주범이다. 최근 쉽게 피로를 느끼거나 스트레스를 지나치게 많이 받거나 감기에 잘 걸리는 등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뇌파진동으로 면역력을 높여라

 뇌파진동은 머리를 도리도리 하듯 가벼운 진동을 통해 온 몸의 이완을 유도하고 인위적인 전기적 자극이 아닌 진동을 통하여 정상적인 뇌파로 바꾸어주는 쉬우면서도 자연스럽게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을 활성화하여 면역력을 높여주는 운동법으로 전세계 10개국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뇌파진동을 연구한 일본 토호대학교 의학부 아리타 히데오 교수는 "뇌파진동은 우울증 개선에 효과가 있는 행복호르몬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고 긴장, 불안, 피로를 감소시킨다." 라고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뇌파진동

1. 두손모아 뇌파진동

1. 두손모아 뇌파진동  두손모아 뇌파진동은 피로를 풀어주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준다. 또한 생각이 끊겨, 호흡과 심장 박동을 조절하는 생명 중추인 뇌간이 활성화되어 자연치유력과 면역력이 향상된다.

① 반가부좌나 책상다리를 하고 편안하게 앉아서 눈을 감는다. 의자에 앉아서 할 경우, 허리를 의자 등받이에 기대지 말고 반듯하게 세운다.
② 양손을 가슴 앞에 모으고, 두 손바닥 사이의 느낌에 집중한다.
③ 손끝의 느낌에 집중하고, 의식적으로 상하로 가볍게 흔든다.
④ 상하로 움직이는 손끝의 느낌이 강해지면, 입술, 치아, 혀, 얼굴 근육이 흔들리는 것을 느낀다. 진동이 목과 척추를 따라 온몸으로 퍼져나가는 것을 느낀다.
⑤ 진동이 커지면서 평소 몸이 아프거나 피로가 쌓인 곳으로 에너지가 집중된다. 오장육부에 강한 진동이 일어나고 굳고 뭉쳤던 곳이 자연스럽게 풀린다.
⑥ 서서히 진동이 가라앉으면, 내쉬는 숨을 길게 내쉰다. 세 번 반복한다.

2. 웃음 뇌파진동
웃음 뇌파진동은 엔도르핀을 증가시키고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며 몸의 자연치유력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운동이다.

① 웃기 전에 입과 턱 근육을 이리저리 움직여 가볍게 얼굴 근육을 풀어준다.
② 이제 입을 다물고 입 꼬리만 살짝 올린다.
③ 마음속으로 10번을 세며 가만히 느낌에 집중한다.
④ 가슴에서 머리로 편안한 느낌이 확산되는 것을 느껴본다.
⑤ 다시 얼굴 근육을 풀어주고 이번에는 몸이 흔들릴 정도고 격렬하게 웃는다.
⑥ 고개를 뒤로 젖혀도 좋고 손바닥으로 책상이나 방바닥을 치면서 웃는다.
⑦ 처음에 얼굴만 웃다가 가슴이 웃고 점점 배꼽이 웃고 나중에는 발가락까지 웃도록 온 몸을 흔들면서 마음껏 웃어본다.
⑧ 초보자는 20초간 웃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웃음수련이 익숙해지면 차츰차츰 시간을 늘려 3~5분간 본격적으로 웃음수련을 한다. 몸에 열이 나고 땀이 나면서 뇌가 시원해지고 상쾌해진다.

3. 숙면을 도와주는 발끝 부딪히기 뇌파진동

발끝 부딪히기 뇌파진동은 하체 전체가 단련되는 동작으로 발끝을 두드리면 모세혈관이 확장되면서 전신의 기혈순환이 활발해져 손발이 따뜻해진다. 머리 쪽에 몰려 있던 기운이 하체로 내려와 머리가 맑아지고 몸은 편안해져, 두통이나 잠을 못 이룰 때 도움이 된다. 누워서 간단하게 발끝을 부딪치는 동작을 5분 정도 반복하는 것만으로도 숙면을 취할 수 있다.

• 방법
① 다리와 팔을 편안하게 내려놓고 눈을 감는다.
② 어깨, 팔, 다리 등 몸 전체를 살랑살랑 움직여 몸을 편안하게 한다.
③ 숨을 입으로 길게 ‘후~’하고 토해내듯 쉰다.
④ 발뒤꿈치를 붙이고 발끝을 부딪친다.
⑤ 강약과 속도는 자신에게 맞게 하되 쉬지 않고 반복한다.

(자료제공 : 건강문화기업 단월드 www.dahnworl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