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천 살리기에 앞장 선 지구시민운동연합 용인지회
지구시민운동연합 용인지회(회장 김아론)는 지난 9월 19일 경안천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정기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7월부터 매월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김아론 회장과 15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경안천은 서울의 청계천을 본따 만든 시민 휴식공간으로 자전거 도로 등이 발달되었다. 그러나 총 22.5km로 긴 하천인 경안천 다리 밑 등에는 담배꽁초와 깨진 병, 비닐봉지왁 같은 쓰레기가 많이 쌓여 있다.

김아론 회장은 “시장 주변에는 악취가 심한 편이다. 한달에 한번은 자기 고장을 돌보고 환경 개선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서야겠다고 판단했다. 우리 고유의 홍익을 직접 실천하는 기회가 되는데 많은 용인 시민과 함께 했으면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지구시민운동연합 용인지회는 경안천살리기 외에도 다양한 지구사랑 인간사랑 활동을 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계시는 요양소에서 목욕, 청소, 치유 활공 등 봉사활동을 한다. 또한 한 스님이 운영하는 ‘무법정사’ 어린이 보호시설(용인 양지면 제일리)에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아이들의 인성교육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따라 이를 위한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