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국학원(회장 박종영)은 3월 1일 삼일절을 맞아 가야국의 정체성과 국혼의 상징인 가락국 천제단에서 비가 오는 가운데 3.1절 기념행사를 가졌다.  
철의 나라 김해 가락국 천제단에서

행사는 3.1절 기념식,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신묘 독립선언문 낭독, 3.1절 노래, 태극기몹, 대한민국 만세삼창, 해반천따에서 연지공원까지 태극기 들고 행진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가락국의 천손들이 가락국천제단에 모여 3.1절 행사를


국학회원 하만두씨와 함께 참여한 대학교 1학년 하종호 학생은 "김해에 살면서 이렇게 가까이 하늘에 제사를 지냈던 천제단이 있는 줄 몰랐으며, 비가 와서 오기 싫었지만 가족과 함께 92년 전 유관순열사를 생각하며 태극기를 흔들며 3.1절 노래를 부르고, 민족정신광복군가를 부르면서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인간사랑, 나라사랑, 지구사랑의 정신을 가슴으로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가야고등학교 주경숙씨는 태극기를 흔들면서 말로 할 수 없는 가슴에서 뭔가 뭉클하는 느낌을 받았다.

 

가락국의 후예들이 대한민국의 역사 독립을 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