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만세~! 대한민국 만세~! 92주년 3.1절 세계국학원청년당 회원들이 만세를 외치고 있다
 "대한민국 만세~! 대한민국 만세~! 대한민국의 역사독립을 외칩니다!"
 지난 3월 1일 세계국학원청년단은 제92주년 삼일절을 맞아 ‘대한민국의 역사독립을 외치다’라는 주제로 서울시 탑골공원 삼일문을 비롯 부산, 광주, 대구, 수원, 제주 등 전국 11개 도시에서 태극기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들의 뜨거운 정신과 의지를 느낄 수 있는 ‘바른역사교육’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임종일 단장은 "92년전 우리민족이 하나되어 자주독립과 인류평화를 위해 독립만세를 외쳤고 이는 전 세계 민족주의 운동의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삼일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새롭게 비상하고, 세계 속의 자랑스런 한민족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원하며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오전 11시, 탑골공원에서 외세로부터의 독립을 위해 국민의 성금으로 세워진 독립문의 모형을 배경으로 200여 명의 청년단들이 다양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 라잇나우 ~! 세계국학원청년단 회원들의 태극기 댄스

 이들은 대형 독립문 통천에 태극기 벽돌을 쌓아올리는 ‘한땀 한땀 마음모아 대한민국의 역사독립을 외칩니다’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태극기와 함께 하는 ‘태극무’ 시범와 ‘롸잇나우’ 바숨(바른 숨쉬기)댄스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삼일문 앞에 모인 시민들도 함께 참여해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운동을 재연하고 독립문에 태극기 벽돌도 쌓아올렸다. 만세운동은 탑공공원에서 시작하여 인사동, 서대문형무소 등 주변 거리와 지하철 안에서 이어졌다. 
 
또한 일본순사와 유관순 열사가 등장하는 3.1만세운동을 재현한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역사를 소중히 여기고 바른 역사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 세계국학원청년단 회원들의 유관순 연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