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벨교수(Dan G. Pavel, 일리노이 대학 임상방사선과 )

파벨박사는 ‘뇌교육과 학습장애’를 주제로 뇌교육 프로그램 적용 전후의 효과에 대해 SPECT (스펙트, 컴퓨터 단층촬영)를 한 연구내용을 발 표했다.

철자법, 수학, 숙제수행 등에 대한 학습 장애 및 주의집중력 결핍, 교사에 대한 불만, 분노, 충동 억제문제, 이상행동 장애, 부정적인 사고를 가진 실험자를 대상으로 3개월간 뇌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한 여성 실험자의 반응을 보면 “학교에 있는 것이 기분 좋아졌다.”고 했고 철자법과 숙제 수행능력이 좋아졌으며 성적도 향상되었다. 또한 수업 중 돌아다니지 않고 앉아 있을 수 있게 되었다.

반면 실험 기간에 탈억제제 등 약 복용을 중단했는데 자신을 좋아하는 남자아이를 공격하거나 가정에서는 어린아이처럼 과잉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파벨박사는 “컴퓨터 단층촬영을 통해 뇌혈류량 및 척수 기능 검사를 한 결과, 뇌의 회백질 부분의 활성화를 확인할 수 있었고 복용하는 약을 관리하거나 기능장애에 기여한 측면이 있다. 앞으로 학습장애 향상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위해 적절한 뇌교육 프로그램 진행과 함께 실험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했다.

<국학신문2월호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