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설 연휴를 맞아 보건복직부는 1339 응ㅇ급의료정보센터 비상연락체게 운영 대책회의 및 시·도 보건과장 회의를 소집해, 이 같은 내용의 '지역별 실시간 비상응급의료체계 실천계획'을 수립토록 했다고 지난 1월 31일 밝혔다.

휴일과 야간에 전문의가 진료하는 응급외래가 도입되고, 응급실 환자가 많으면 병동 복도를 임시 입원병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에서 24시간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 비상연락체계 운영 복지부는 정확한 응급의료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기 위해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의 응급의료정보수집에 인력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권역센터 응급실 인근에는 1339 상담부스 6곳을 설치, 이송정보에 대한 대면상담서비스를 시범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도 보건과는 응급실뿐만 아니라 수술과 시술이 가능한 당번병원을 지정·운영하며, 응급의료정보센터에서 당직 전문의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명단은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 각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를 통해 24시간 제공된다. 또 스마트폰 사용자는 ‘1339 응급의료’무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응급의료정보를 볼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설 연휴인 2일부터 6일까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원이나 약국을 알고 싶은 경우 전화 1339번과 다산콜센터(120번)을 이용하면 된다. 시 보건정책과에서는 설 연휴 비상진료 대책상황실(02-3707-9133)을, 자치구 보건소에서는 진료안내반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