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군을 신화로 배우고 있다고 투표하고 있다[세계국학원청년단]

세계국학원청년단(임종일 단장)은 1월 29일 대학로에서 바른역사 교육의 필요성 및 역사과목 필수에 관한 앙케이트 조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현재 국사과목은 2009 교육과정 개편안에 따라 2011년에 입학하는 고교생부터는 선택과목으로 지정되었다.  이에 따라 외울 것이 많고 대학수학능력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가 어렵다는 등의 이유로 기피되었던 국사과목이 이제는 더욱 외면당할 상황이 되었다.

이번 조사 및 인터뷰는 대학로에서 바른역사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역사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단군’이 교과서에 역사 또는 신화로 기재되었는가와 국사과목이 수능시험에서 필수/선택이여야 하는지에 대한 조사 및 시민 인터뷰로 진행하였다.

국사과목의 필수지정에 대한 여론이 뜨거웠던 만큼 시민들의 호응도 뜨거웠다.
경희대 정창우 씨는 “역사는 우리나라의 뿌리입니다. 현재 경제는 세계10위권이지만 행복지수는 100위권 밖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역사를 제대로 몰라 국가정체성의 중심이 없어진 상황에서 물질만 강요하여 얻어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했다.

  서울 종로에 사는 임승훈 씨는 “국사가 수능 필수가 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 바른 역사 알리기를 통해 온 국민이 나라의 자긍심을 높여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는 단군조선부터 50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조차 아직 신화로 알고있는 것이 무척 아쉽습니다.”라고 말했다.
 

▲ 역사과목필수가 대부분인 앙케이트 결과[세계국학원청년단]
이번 앙케이트의 결과에서 아직도 많은 시민들이 교과서에 ‘단군’과 ‘고조선’이 역사가 아닌 신화로 기록되어 있다고 알고 있었다.  또한 자신들이 학생 당시 대부분 신화로 배운 결과 지금도 신화로서 인식하고 있는 무서운 현실을 알게되었다.(고조선 역사 2007년 신화에서 역사로 교과서에 수록)
또한 고등학교 교육과정 필수 뿐만 아니라 수능에서 필수로 지정되어야 한다는 시민들의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세계국학원청년단은 국사과목의 교육과정 필수와 더불어 수능 필수지정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고 동시에 바른역사 알리기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대한 결과와 인터뷰내용은 세계 국학원 청년단 카페 http://cafe.daum.net/cybershinsi에 올려 있다.

‘세계국학원청년단’은 사단법인 국학원 산하 청년단체로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서 ‘한민족 정체성 찾기 1천만 서명운동’을 전개한 바 있다. 특히, 2003년과 2004년 중국의 고구려 문화유산 유네스코 등록에 반대하여, 100만 국민서명운동과 유네스코와 이코모스(ICOMOS)에 항의메일을 발송하는 네티즌 운동을 전개하여, 중국의 단독등재를 무산시켰다.

매년 3.1절과 광복절, 개천절 행사를 통해 우리 민족의 위대한 홍익정신을 알리고 있으며 범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사단법인 국학원과 함께 아프리카 니제르 돕기 운동, 인도네시아 난민 돕기 등의 해외 구호사업과 북한동포돕기 사랑의 옷 보내기, 노숙자 무료급식소 운영·결손가정 및 독거노인 후원·수해지역 복구 등의 홍익 구호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