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조선은 크고 작은 나라들로 구성된 연합국이었다. 천·지·인 사상을 바탕으로 하늘을 뜻하는 말한, 땅의 뜻인 불한, 하늘보다 높고 땅보다 큰 우주를 뜻하는 신한으로 나눠 통치했다. 이 체계를 삼한(三韓)이라 하며 ‘한’은 왕이란 뜻이다. 한 나라 안에 대(大)단군이 다스리는 신한이 있고 말한, 불한이란 두 부왕
제정일치(祭政一致)시대 문명의 꽃을 피운 고조선, 중국에 치수법 가르친 기록있어우리민족 최고의 사학자 단재 신채호선생은 역사의 생명을 이어가고자 낡은 책장을 뒤적이며 자료에서 사라진 것은 찾아 끼워 넣고, 빠진 것은 채우며, 거짓기록을 세세히 비교하고 판별하며 조선상고사를 되살리고자 했다.조선의 발원지는 우리 고어(古語)로 풀어보면 지역과 지명이 확인된다.
우리민족 최고의 천재사학자 단재 신채호선생의 대표작 조선상고사를 현대말로 풀어본다. 고조선 그 이후북부여, 동북부여, 남동부여, 고구려 네 나라는 ‘신조선(朝鮮)’의 판도 내에서 세워진 나라들이다. 그러나 ‘신조선’이 멸망하여 부여왕조가 되고, 부여가 다시 분열하여 위의 삼국이 되었는지, 아니면 부여는 곧 &l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