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 즉 블루카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 등은 생태적 가치가 높은 블루카본의 보호와 확대를 위해 해양생태계 보호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말 게바다말과 새우말의 서식지로서 보전가치가 높은 경북 포항시 호미곶면 주변해역(약 250,000m2)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해양보호구역은 해양생태계나 해양경관 등을 보전할 가치가 특히 높은 지역으로 건축물 또는 인공구조물의 신축‧증축, 공유수면 또는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지난 해 우리나라 바다에서 발생한 오염물질 유출량은 2018년 대비 약 40%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해양오염사고는 2018년 288건보다 소폭 증가한 296건이 발생하였으나, 기름 등 오염물질 유출량의 경우 148㎘로 2018년 251㎘보다 103㎘가 감소했다. 유출량이 감소한 것은 사고선박 안에 실려 있는 기름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다른 선박으로 옮기는 등 적극적인 예방조치를 실시한 결과로 분석된다.2019년도 해양오염사고를 분석해 보면, 사고 원인별로는 기름 이송작업 등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앞으로 청정 갯벌에서 생산한 수산물에는 ‘청정갯벌 수산물’ 표시를 할 수 있게 됐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갯벌 및 그 주변지역의 지속가능한 관리 및 복원에 관한 법률’(이하 「갯벌법」) 시행령 제정안이 12월 30일(월)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2020년 1월 1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에 제정한 ‘갯벌법’ 시행령에는 청정갯벌의 지정기준과 표시, 국가 시행 갯벌복원사업의 규모, 갯벌생태해설사 양성기관 지정기준 등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과 시행에 필요한 요건 등을 규정하였다.먼저, 청정갯벌은 관리주체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올해 상반기 우리 바다에 유출 된 오염물질은 약 60%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상반기는 지난해와 같은 143건의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하여 기름 등 오염물질 53.8㎘가 바다로 유출됐으나, 유출량이 감소된 원인은 사고선박 안에 적재된 기름이 더 이상 밖으로 흘러나오지 않도록 다른 선박으로 옮기는 등 해양경찰의 적극적인 예방조치를 실시한 결과로 분석된다.올해 상반기 해양오염사고를 분석한 결과, 원인별로는 기름이송 호스와 노후 선체파손 사고가 53건으로 전체 37%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고, 부주
2018년도 우리나라 해역에서 2018년 발생한 해양오염사고가 전년 대비 17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에 따르면 2018년 해양오염사고는 288건이 발생하였으며, 기름 등 오염물질은 251㎘가 유출됐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오염사고 발생 건수는 17건(6%), 기름 등 오염물질 유출량은 21㎘(9%)가 증가한 것이다. 이는 태안·보령해역에서 화물선, 예인선 좌초·침몰사고 3건이 발생해 84㎘의 기름이 해상으로 유출된 것이 주원인으로 분석됐다.지난해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를 원인을 보면 기름이송 작업 중 부주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