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허권)와 공동으로 ‘선박, 항해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대회를 오는 13일 9시 30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7개국 초청 학자들과 4명의 우리나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과거 해양실크로드를 오갔던 나라들의 옛 조선술과 항해술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학술대회는 2부로 진행된다. 1부 첫 번째 발표는 홍순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가 ‘한국 전통선박의 조선기술: 새롭게 밝혀낸 조선통신사선의 축조술’이라는
해양 실크로드를 통해 한반도와 중국대륙을 오고 간 고대 유물들이 우리나라를 찾는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산동박물관과 공동으로 9월 7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두 번째 국제교류전을 개최한다. 한성백제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 열리는 이번 교류전의 주제는 ‘한‧중 문화교류의 관문, 산동-동아시아 실크로드 이야기’이다.이번 전시에는 중국 산동박물관과 조장시박물관, 장청구박물관, 산동성문물고고연구원의 산동시 소장유물 82건 137점, 한성백제박물관 소장 전시품 등이 함께 선보인다.한중 국제교류전은 지난 2014년 서울시와 중국 산동성의 우호교류